2013년 12월 25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민들레&질경이발효액병입,등나무받침대공사

 

똘이에게 크리스마스선물로 어제 사온 충격이 가면 불이 오는 공을 주니 무척이나 좋아한다.

 

딸내미가 사 준 커피잔을 사용해 본다. 커피가 더 맛이 있는지......

마눌님은 커피잔이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케익도 달지 않으면서 맛이 있다.  

딸내미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사진을 찍어 크리스마스 인사로 대신한다.

 

지난 여름에 담가놓은 민들레&질경이발효액을 추출하니 패트병으로 2병 반밖에 나오지 않는다.

민들레와 질경이잎에 묻어 있는 발효액들이 아까워 다시 한번 찜통에 쪄서 나머지를 모두 봅아내보기로 했다.

찜통에 거의 가득 들어가는데 물을 부으니 5리터가 들어간다. 끓기 시작하더니 넘쳐서 불을 꺼버리기에 부득이하게 다시 큰 솥으로 옮겨 물을 3리터를 더 부어 100분을 끓여 식혀 내일 병에 넣고 냉장보관 하며 수시로 음용할 생각이다.

 

어제보다 날이 많이 풀린 것 같아 하다만 등나무받침대공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먼저 2개 남은 비계용 파이프를 하나는 세우고 하나는 지지대로 쓰고 모자란 지지대는 26미리파이프를 이용해서 중심을 잡도록 해서 중간부분을 좀 더 높게 만드는데 활용했다.

그리고는 "C"형 앵글에 각재를 삽입하여 중간지지대로 활용하고 보니 생각보다 튼튼하고 좋아보인다.

내일 날이 좋다면 등나무를 옮겨 심고 줄기를 잡아주어야 겠다.

  

화목보일러를 모처럼 청소를 하니 재도 많이 나오고 그을음도 많이 차 있어 청소하는데 제법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불을 피우는데 제대로 붙지를 않아 애를 먹는다.

 

기름보일러를 동작을 시키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동작을 하길래 이상하다싶어 조사를 해보니 제어기로 가는 선이 접촉불량인 모양이다.

어떻게 만지작거리고 나니 전원도 들어오고 제대로 동작을 한다.

 

<어제 청도에서 사온 물건들- 쇠솔,기름주유통,공,냄비꼭지,고무밴드,각반,행주>>    

 <딸내미가 사준 커피잔과 케잌>>

 

 <지붕이 완성된 등나무 받침대>>

 

 <똘이와 공>>

 <마눌님이 주는 간식을 기다리는 똘이>> 

 <잠시 돌린 시선>>

 

 

 

<불피우는 옆에 있다가 수염을 태워버린 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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