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20일 월요일 눈이 오고 흐림
주요한 일 : 똘이목욕,장작패기
아침에 일어나 나가보니 눈이 온다. 제법 올 것 같은 폼이었는데 2시간 정도 내리더니 그치고 기온이 포근한 봄기온 같더니 이내 모두 녹아 오후가 되니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다.
오전내내 집안에 갇혀서 TV만 보다가 오후가 되어서 나가서는 둥치를 패서 장작을 만들었다.
보통은 둥치 1개나 2개를 하는데 오늘은 진도가 잘 나가서 5개를 패서는 2수레를 만들어 보일러실과 아궁이 옆에 재어 놓었다.
한참 장작을 패고 있는데 풀어 놓은 똘이가 연못에 빠져서 하체가 뻘흙에 젖어서 돌아와서 구석에서 털어낸다고 혼자서 야단이다.
눈치는 있어서 욕을 먹을 것을 미리 감지한 것인지 내 눈치를 슬금슬금보다가 내가 고함을 치니 고개를 숙이고 내 눈을 피한다.
부득이하게 목욕을 시켜야 했다.
덩치가 커져서 씻기고 나니 내가 힘이 다빠진다. 털을 말리려니 잔털이 빠져서 코를 간지른다.
수덕선생이 물미역이 많이 들어왔다면서 가지고 왔는데 똘이가 짖어댄다.
짖는소리가 큰 덩치에서 나는 소리라 아주 듣기가 좋다. 이상하게 수덕선생을 보면 짖는다.
<사과나무 가지잡기>>
<매실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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