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22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양산부산대병원,장치과,김기종상가방문

 

8시에 일어난 것을 평소처럼 7시에 일어난 것으로 착각하고는 느긋하게 움직인다.

마눌님이 병원에 가도 별 효과가 없다고 안가겠다는 것을 그래도 의사말을 들어보자며 가기로 하고 시계를 자세히보니 8시가 아니고 아홉시다. 9시에 예약이 되어있는데.....

예약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늦게 도착했지만 다행이 크게 기다리지 않고 진찰을 받을 수 있었으나 마눌님의 예견대로 별다른 조치가 없다.

약을 먹기가 힘들다고하니 다른 약을 줄생각은 하지 않고 아예 약처방을 안해주고는 집에서 스트레칭등 물리치료나 운동을 열심히 하라는 말과 증상이 심해지면 고주파시술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다 다.

 

에덴밸리를 넘어서 내려가다가 공사를 하면서 연산홍을 뽑아서는 버려놓은 것을 몇뿌리 차에 싣고 와서 마당에 임시로 심어두었다.

말라있는 것과 아직 잎이 살아있는 것 반반인데 모두가 살았으면 좋으련만.....

 

장치과로 향했다.

며칠전에 본 뜬 어금니를 박아넣고는 전에 넣은 왼쪽 윗어금니 사이에 이물질이 끼인다고 했었는데 이제야 간호사가 다시 한번 강조를 하니 기존 박아놓은 것을 뜯어내고 다시 본을 떠서 해 넣잖다.

거의 2시간을 걸쳐 치료를 끝냈는데  한개를 박고 한개를 빼는 결과가 나왔다.

 

인창병원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주차비를 받기에 인창병원장례식장과 요양병원사이의 이면도로에 추차를 시키고는 병원에 가니 점심시간을 갖 넘긴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우리부부 밖엔 없다.

식사를 마치고는 상주들 식사하라고 바로 빠져 나와 수정터널과 백양터널을 빠져나와 신대구고속도로 입구를 지나 남양산IC로 빠져나오니 막히는 곳없이 시원스레 부산을 탈출해 진다.

 

오늘 오후1시에 마을정보센터에서 체험마을 운영위원회의가 있었는데 병원에 다녀 오다보니 참석을 하지 못해 결과를 확인하러 사무실에 들러 사무장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옆에 있던 구자원에게 회원가입을 독려하고 돌아왔다.

 

마을방송에 저온창고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은데 내일 이장에게 확인을 해 보아야겠다.    

 

 <임시로 심어 놓은 연산홍>>

 <화목으로 쓰기 위해 잘라야 할 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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