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1월 27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농지원부신청,허경호방문

 

지난 금요일 면사무소에서 농지원부가 멸실된 것을 확인하고  재신청을 했었는데 어제 임대농지가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여 가져오라는 전화를 받았기에 손진헌을 만나 계약서를 다시 작성하고 도장을 받아서 오늘 가지고 면사무소를 찾았다.

담당자가 이계재씨 아들이라는 사실에 무척이나 반갑고 큰 지원군을 얻은 것 처럼 반가웠다.

농지원부를 변경하고 발급을 받아서는 농업경영체 정보를 변경등록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을 찾았다.

예전에 갔던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는데 두번이나 뺑뺑이를 돌고서야 찾아들어가니 전산장비정비로 인하여 3월부터 신규신청이나 변경업무가 가능하다기에 선반에 놓인 접대용 사탕을 한웅큼 들고는 돌아서 나왔다.

 

며칠전부터 속이 편치를 않아 내과에 들릴까하다가 아침을 먹고 나왔기에 내시경을 못할 것 같아 그냥 발길을 돌려 집으로 향했다.

 

며칠전에 농협에서 준 교환권으로 기름을 넣고는 금곡건재에 들러 도르레를 2개 4,000원에 사고 대명건재에 들러서는 도끼 25,000원,쇄기 8,000원을 사고 농협슈퍼에 들러 맥주를 1박스 15,000원에 사서 집으로 오니 12시가 다 되었다.

 

어제 벌여놓은 뒷담정리작업을 계속하기위해 나갔는데 이내 인기척이 있어 나가보니 허경호씨가 못생긴 강아지를 끌고 찾아왔기에 같이 앉아서 마눌님이 타주는 오미자 차를 마시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해가 넘어간다.

허경호씨는 동물을 기르는 것이 상당히 좋은 모양이다. 예전에 새도기르고 지금은 개와 열대어를 기르고 있단다.  

  

오을 사온 도끼와 쇄기를 시험하기 위해 도끼를 들었다. 이전에 사용하던 도끼보다는 배로 무거운 편이지만 무거운 만큼 힘이 있어 좋았고 쇄기가 생각보다도 상당히 효율적이었다.

도끼는 가운데 구멍이 있어 충격이가면 갈라지는데 반해 각도도 부드러우면서 가운데 구멍이 없어 깨질 위험도 없는 쇄기가 제 역활을 톡톡하게 해주는 덕에 남아있는 큰 둥지 2개중 1개를 가푼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

 

저녁을 먹고는 오늘 사온 맥주를 소주와 타서는 가푼하게 2병을 비우고 나니 준비한 안주가 떨어진다.

이시영이 전화가 와서 후배 신기정이 상무로 승진했다는 기쁜 소식이 들린다.

      

<멋지게 해결된 둥치와 도끼와 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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