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2월 27일 목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부녀회환송,나무얻기(앵두,가죽등 5종),나무심기
알람소리에 일어나 마을회관앞으로 나가니 아무도 없고 차도 없다.
뭔가 잘못 알고 나왔나 싶어 다시 집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관광버스한대가 들어온다. 내가 너무 일찍 나온 것이다.
7시를 넘기면서 부녀회원들이 하나둘씩 모이더니 10분쯤 지나니 모두가 도착하여 차가 출발한다.
진안 마이산과 부근의 땜을 관광하러 간단다.
아침을 먹고 마을 입구의 이현재씨가 가져가라고 알려준 앵두나무를 가지러 가다가 심성규씨를 만나 함께 가니 옆에서 거들어 주는 바람에 약속한 나무외에 작약과 가죽나무와 나무백일홍과 이름모르는 꽃나무를 더 얻을 수 있었다.
가져온 나무들을 어디에 심을까 마눌님과 함께 고민한 끝에 백일홍과 꽃나무는 작은방앞에 심고 가죽나무는 황토방과 하우스사이의 뒷담에 4그루를 심고 작약4그루는 이번에 조성한 화단에 심었다.
어제 사온 천리향을 입구화단 돌사이에 맞추어 심고 어제 심다가 만 잔듸도 마저 심었다.
어제 가져온 연산홍과 기존의 연산홍 모두를 감나무 아래 담경계에 심어 똘이가 함부로 담을 건너다니지 못하게 한다고 심었는데 현재는 무용지물이다.
재작년에 마눌님이 경주 안강 양동마을에서 사온 명자나무(산도화)를 분주하기 위해 뽑아보니 쉽지가 않다.
고민을 하다가 도끼를 이용해서 뿌리를 나누니 쉽게 해결되었지만 모두가 잘 살아 날지가 걱정이다.
20개 이상 분주를 하여 뿌리가 좀 붙어있어 튼튼하다 싶은 것은 화단에 심고 그렇지 못한 것은 어제 심은 측백앞에 심었다.
가지치기를 한 잔가지는 혹시라도 뿌리를 내릴까싶어 한족에 모아서 땅에 꽂아 놓았다.
중앙분리를 위해 심어놓은 석류와 철쭉양옆으로 바깥쪽에는 둥글레를 심고 안쪽에는 상사초를 심었다.
종일을 나무를 심는다고 바쁜 하루였다.
<뿌리가 약한 꽃나무>>
<연산홍>>
<둥글레>>
<상사초>>
<앵두나무>>
<가죽나무>>
<가죽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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