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3월 03일 월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수업,만화리방문

 

수업을 가면서 깡통보이차 1통을 챙겨서 박교수에게 주었다.

지난번에 봉지보이차를 주었는데 너무 잘 먹었다며 먹을게 없다는 인상을 주어서 이번에는 깡통보이차를 가져다 주었다.

저번에 주었던 봉지보이차보다 맛이 좀 덜한 것 같다.

 

수업을 마치고 피트모스때문에 만화리 정문언고문에게 전화를 하니 빨리 오라며 반겨주신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경민들레의 김미선사장과 김대환선생까지 와있어서 흡사 동기회를 하는 분위기가 나온다.

오래 앉아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가 없어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니  피트모스한포(250리터)와 블루베리화분 5개를 실어 주신다.

생각보다 피트모스무게가 장난이 아니다.

 

마을입구에 들어오니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회관에서 무슨 일인지 염소고기를 구워서 잔치를 벌이고 있다.

잠시내려서 한점을 먹고 가라는데 사양을하고 집으로 와서 피트모스와 블루베리화분들을 차에서 내려놓고 똘이와 잠시 놀아본다.

 

수덕선생이 호두과자 두봉지를 가져와서는 규중선생이 만든것이라며 맛을 보고 평가를 해달란다.

대추를 넣어서 만든 호두과자인데 속이 들쑥날쑥 균일하지 못하고 반죽이 숙성이 덜되었는지 조금 떡같은 느낌도 있다.

 

 

<블루베리>> 

 <피트모스>>

 

 

 <귀가 많이 섰다>>

 <평가를 위해 속을 확인하는 호두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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