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04월 17일 목요일 오전 맑음 오후 흐리며 비
주요한 일 : 마사깔기마무리,나무옮겨심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점심도 늦추며 작업을 진행했다.
오전 날씨로 봐서는 전혀 비가 올 것 같지 않았는데 점심을 먹고 나니 습기를 머금은 바람이 불어오더니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마사를 채로 쳐서는 5수레 정도를 300리터 물통에 보관을 하고 나머지로 마무리를 지었다.
채로 쳐서 나온 굵은 마사는 황토방과 본체 사이와 연밭쪽에 심은 측백나무 밑에 깔아서 다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측백나무 아래에는 와송을 심어 볼 생각이다. 와송은 물빠짐이 좋아야 한다기에.......
예전부터 와송을 키울 생각이 있어서 준비를 해왔는데 이번에 똘이가 종자로 키우고 있는 와송화분을 모조리 엎어 버려서 종자를 구해와서 심어야 할 것 같다.
내친 김에 뒷편에 심은 박태기를 모두 하우스앞으로 옮기고 하우스 앞에 심었던 엄나무와 오가피를 박태기가 있던 자리로 서로 자리바꿈을 하여 하우스앞에는 박태기만 모아서 키우고 뒷편화단에는 엄나무와 오가피를 모아서 심게되었다.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새끼를 3마리 데리고 산책을 나왔기에 똘이와 함께 추격하여 새끼 한마리를 생포하는데 성공했다.
데리고 오다가 가만히 생각하니 예방주사를 맞혀야하고 인간과 정을 붙여야 할 것을 생각하니 아니다 싶어 풀어주었는데 집에와서 생각하니 잘못했다싶은 생각이 더 크다. 새끼를 생포해 놓으면 어미들도 잡을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마사깔기마무리>>
<엄나무,오가피옮겨심기>>
<마사깔기>>
<민들레>>
<박태기 옮겨심기>>
<민들레>>
<사과꽃>>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419-문텐로드,결혼식참석 (0) | 2014.04.19 |
---|---|
20140418-대문기둥보수작업,복분자정리 (0) | 2014.04.18 |
20140416-광견병예방접종,마사깔고잔디심기 (0) | 2014.04.16 |
20140415-마사깔기,똘이목욕 (0) | 2014.04.15 |
20140414-강의,차수리,우성조회사방문,고교동기회참석 (0) | 201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