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9-마눌님모임,귀농모임참석

2014년 08월 29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마눌님모임,귀농모임참석

어제 딸내미생일잔치로 마신 술로 숙면을 취했는지 아침에 개운하다.

어제 기념식수를 한다고 땅을 파면서 뽑아놓은 잔디들을 빈자리에 심어 놓고 아침식사를 한다.

딸내미는 약혼자의 큰이모에게 인사드리러 간다고 청도 매전으로 향하고 돌아서니 임종태씨부부가 멸치를 한상자가지고 찾아와서 오미자차를 한잔 마시고 눈이 좋지않아 양산부산대병원으로 간다며 갔다.

마눌님 모임의 약속시간이 12시반이라 맞춰서 가면서 손병호에게 온 우편물을 전달하고  연산로터리에 도착하니 15분전이다.

마눌님을 내려 놓고 나는 메가마트에 주차를 시키고 돼지국밥을 한그릇먹고는 장을 보고 잠시 눈을 붙인다.

3시가 되어 청도에 갔던 딸내미가 연산동에 도착하고 이어 내가 도착하여 모두를 태우고 집으로 오면서 장학수씨가 입원해 있는 양산대병원에 잠시들러 병문안을 하고는 집에 와서 모두를 내려 놓고 다시 차를 돌려 사상으로 향했다.

내비의 도움으로 약속장소를 무난히 찾아서 기다리니 모처럼 참석하는 사람들까지 모두가 좋아한다.

2차까지 따라갔다가 11시를 넘겨 부산을 출발했는데 강변도로를 따라 양산쪽으로 향해오는 중에 화명동입구에서 음주단속을 한다.

자신있게 불어주고 나오니 뭔가 뿌듯함이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