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8월 08일 토요일 맑은후 소나기
김해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단장천에 황토물이 흘러내려 이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소나기가 쏫아져서 그렇다며 대수롭게 생각한다.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토사가 흐르지 않도록 대비를 철저히 했으면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을터인데.....
강가에 피서온 사람들이 물에 들어가 놀지를 못해 차후 상당히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
집앞의 보에는 물이 막혀 흐르지 못하고 넘쳐서 도로를 넘어가고 있다.
보를 청소해달라고 SK직원에게 이야기를 했는데 먹혀 들어가지를 않는 것 같다.
SK현장사무실에서 고기를 굽는 냄새가 담을 넘어 주변에 퍼진다.
날이 어두워지자 불꽃놀이를 신나게 하고 있다.
애기들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직원들 가족이 피서를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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