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3월 22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 고속도로공사의 발파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많아 그에 대한 설명회가 있다고해서 마을회관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 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어느집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집에서 소음과 진동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30분이 채 되기전에 SK안부장이 먼저 설명을 시작하는데 이내 주민들의 불만썩인 항의성 발언이 여기저기서 막 튀어 나온다.

안부장의 발표요지는

   1. 상세히 조사를 할려고 했는데 조사비용이 만만치 않아 바로 시작을 못하고 있다

   2. 계속 시험발파를 통해 강도를 조정하고 있다.

   3. 소음이나 진동은 기준치이내이다.

   4. 부득이한 경우 환경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해결하는 방안도 있다.

   5. 조금만 더 들어가면 소음과 진동이 줄어들 것이다.

 

주민들의 이야기는

   1. 발파전 마을에 안내방송을 실시하라 - 내일 오후부터 실시키로 약속

   2. 폭파하지 않는 공법으로 바꾸어 공사를 실시하라

   3. 피해보상을 위한 조사를 즉각 실시하라

   4. 폭파로 벌이 모두 사라졌기에 즉각 벌을 보상하라

 

아무래도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자 업체측의 SK안부장과 삼호 김차장을 내보내고 주민들끼리 앉아서 대응방안을 논의

대표자를 뽑아서 제대로 대응을 하자는 안이 나와서

이장이 대표자로 나와 박성환을 지목하고 서성교는 마을 일인데 이장이 대표자가 되어야 한다고 안을 내었는데 이장은 뒤에서 돕겠다며 뒤로 빠진다.

 

일단 공사를 중지시켜야한다며 참석자들이 연명을 하여 관련기관에 접수하기 위해 참석자들의 연명을 받고 헤어졌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