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1일 화요일 흐림


지난 일요일 마을회의를 하면서 도로공사업체에서 작성한 합의서 문안이 자기들 위주로 되어있어 면에서 근무경험이 있는 박성환에게 이를 수정 해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이에 대한 결과를 가지고 왔기에 함께 삼호개발 현장소장을 만나러 갔다.


최근의 발파소음이 커진 것에 대해 이야기하니 공사팀장은 질긴암반을 만나서 그렇다며 공법을 바꾸기위해 협의중이란다.


소장에게 합의서 문안이 일방적임에 우리의 입장을 이해시키고 수정내용을 전달하고는 마을 합의서를 처리하기 전에 박성환과 우리집에 대한 보상관계를 먼저 해결하자고 이야기하니 SK와 협의하여 두집에 대한 보상은 삼호개발에서 전적으로 책임지기로 했다며 ㅇㅇ원선에서 반씩 나누어 ㅇㅇ만원이상을 줄 수 없다고 잘라서 이야기한다.

이에 박성환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중재에 나서 나에게 그간 수고도 많이하였으니 좀 더 챙겨주라고 이야기하는데 내 입장에서는 이견이 커서 협의가 힘이 들어 다음으로 미루고 집으로 돌아왔다.


나오면서 공사팀장에게 강아지들이 주변을 돌아다니며 밭을 어지럽히고 똥도아무데나 싸놓아 민원이 있으니 묶어놓으라고 전했다.

지난번에 소장을 만났을때에도 이야기했는데 아직 지켜지지 않는다.




<합의서 수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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