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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영남알프스 구간에 최초로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밀양시는 단장면 구천리 산 46번지 일원 524,988㎡ 면적에 도래재 자연휴양림 조성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29일 산림청고시 제2016-112호로 고시됐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전체 면적의 65%가 산림으로 자연자원이 풍부한 지역임에도 그동안 산림휴양시설이 없어 스쳐가는 관광지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민선 6기 출범 후 핵심 사업으로 산림휴양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내년부터 실시 설계를 해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20년까지 산림휴양관, 자연관찰로, 요가의 숲 등 국내·외 최고의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변 계곡에 계류형 사방사업으로 12억 원을 투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민자사업으로 짚라인, 전망대, 공중탐방로, 구름다리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들어설 도래재 자연휴양림은 인근 얼음골케이블카와 표충사, 얼음골, 재약산 등 관광시설과 연접한 지역이며, 인근 미촌시유지에 들어설 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함께 밀양의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자리매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박영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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