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06월 13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EM수령,마눌님바우처카드수령,시청산림녹지과-면산업계민원신청,매실발송


그동안 큰 일을 하지 않다가 어제 매실을 딴다고 조금 무리해서 인지 마눌님이 아침에 겨우 일어난다.

계속 매실을 털려던 생각을 바꾸고 오늘은 다른 일을 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에 유용미생물발효액(EM)을 받으로 가면서 마눌님과 동행하여 시청 농협출장소에 들러 여성바우처카드를 신청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본인부담금으로 현금 2만원을 제출하니 바로 카드가 발급 된다.


시청에 간 김에 전에 민원을 넣었던 산림녹지과에 가서 흘러내려온 토사로 막흰 보 청소건을 이야기 할려고 먼저 전화를 했더니 담당자가 자리에 없고 옆의 여직원이 전화를 받기에 간단히 메모만 남겼다. 


시청을 나와서 얼마전 펌프를 수리한답시고 나사를 풀다가 부러트린 것을 구하기 위해 한라종합배관을 찾아가서 나사를 이야기 했더니 파는 것이 아니니 그냥 가져가라기에 감사하다며 한개를 얻어왔다.


농업기술센터에 들러 이름을 대고는 전에 본대로 내가 직접 파이프에서 통으로 유용미생물발효액(EM)을 받아서 차에 싣고 왔다.


오면서 마눌님이 바우처카드로 기름을 넣어준다기에 3만원어치 넣어서 왔다.


주유소를 나오는데 시청 산림녹지과 담당직원으로 부터 전화가 와서 보 청소건은 면 산업계에서 한다며 면사무소에 이야기를 해보란다.

바로 면사무소에 들러 산업계를 찾아가서 일전에 신청한 관리기 지원을 취소하고 보 청소 담당을 물으니 산업계장이 한다기에 통화중인 산업계장의 통화가 끝나기를 기다려 이야기했더니 작년에 바로 이야기를 했더라면 빨리 처리했을터인데 지금처럼 가뭄시즌에 이야기를 해서 처리가 조금 더디 진행이 될 것 같단다.

생각보다도 면에서 지원해주는 사업이 의외로 많이 있음을 모르고 있었으니 내가 참 멍~하다.

아마도 작년에 정호기씨가 부른 포크레인도 면의 지우너을 받은 것이 아닌지 궁금하다.


어제 딴 매실의 처리를 위해 한참을 고민을 했다.

상품의 질이 생각보다도 너무 떨어져 암만 공짜로 주는 것이라지만 부담스럽다고 보내지말자는 마눌님의 의견을 무시하고 작년에 대추를 많이 팔아 준 고객들에게 인사차 보내기로 마음먹고 포장을 시작했다.

마땅한 포장용기가 없어 5Kg대추박스에 넣어보니 9.5Kg정도가 담겨 조금 아쉽지만 대추박스를 쓰기로 했다.

집에 있는 것이 모자라 센터에서 1묶음을 가져와서 모두 15박스를 포장을 했다.

택배시간을 맞추느라 부지런을 떨었어 겨우 6시에 마무리를 했는데 약속한 6시가 아닌 7시가 넘어서야 택배가 왔다.

택배를 보내고는 받을 분들에게 간단한 인사메세지를 보내는 것으로 마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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