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2월 12일 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이비인후과,치과


어제에 이어 추운 날씨가 계속되기는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제법 올라가는 포근한 날씨다.

새벽에 싸래기눈이 내렸는지 싸래기 눈이 바람에 날려 마당 구석구석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오전을 동계올림픽 시청을 하며 보내고 점심을 먹고는 부산으로 출발한다.

출발전 박사무장의 4대보험건으로 의논을 하자고 연락이 와서 센터에 들려 정사무장을 만났는데 4대보험으로 의료보험,연금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이 있는데 그 중 산재보험은 고용주가 100% 부담을 하고 나머지는 각각50%씩 부담을 한다기에 그렇게 추진하라고 지시를 했다.

작년에는 급여가 낮아서 모두를 고용주가 부담을 했다고 하는데 올해는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급여가 인상이 되었기에 개인부담금을 그대로 집행할 수 있도록하라고 했다.


명절이 다가와서 인지 거리가 무척이나 복잡하다.

병원에 도착하니 장영수가 접수대에서 간호원들과 이야기를 하다가 나를 발견하고 놀란다.

가까이 와서 자기에게 들리지도 않고 가면 안된다고 하기에 안그래도 이빨에 구멍이 나서 들리겠다고 하고 차례를 기다려 진료를 받았는데 설연휴까지는 하루도 쉬지말고 병원에 오란다.


진료를 마치고 약국에 처방전을 맏겨놓고 장치과로 가서 구멍난 임플란트를 메꿔넣고 축농증이 어떤지 사진을 찍어보니 검게 나와야 할 자리가 하얗게 나온다. 시비를 건다고 뾰쪽한 수도 없을 것 같아 웃으며 내가 공기좋은 곳에 살아서 별 문제가 없다며 농담을 하고는 병원을 나왔다.


약국에 들러 약을 찾아서 주차를 시킨 탑마트에 들러 마눌님이 부탁한 대파를 사서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데 밴츠를 모는 아줌마가 주차할 공간이 없어 주차를 못하고 길을 막고 꼼짝을 않는다.

뒤에서 빨리 가라고 빵빵거려도 들은 척도 않하고 빈자리를 기다리는 눈치인데 빈자리가 나올생태가 아님을 알고는 겨우 차를 천천히 밖으로 몰고 나가서는 입구 사거리에서 또다시 차를 멈추고 기다리다가 안내요원의 요구에 겨우 자리를 비킨다.

덕분에 탑마트 주차장은 한동안 엉망이 되어 모두가 고생을 했다. 


<아주 조금 뿌려진 싸래기눈>>

<아침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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