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7월 09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동아대병원,동래미장원,체험마을건조기설치,벌집제거


마눌님 정기치료를 위하여 동아대병원을 찾는 날이다.

6시에 일어나자고 마눌님과 약속했는데 6시가 되기전에 벌써 씻고 준비를 마치고 있다.

지난번보다 15분 정도 일찍은 7시15분경에 집을 나서 병원에 도착하니 30분이 이른 8시 30분에 도착이 된다.


기다리는 동안 옆에 앉은 아줌마와 대화를 나누는데 감물리입구 사촌에 산다는데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사업때문에 부산에서 지내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밀양으로 와서 지낸다며 아주 꽃을 많이 가꾼다는 이야기를 하는 통에 마눌님과 전화번호도 교환했다.


9시를 조금 넘겨 치료를 받으니 이제 고막은 거의 다 아물었는데 외이도쪽이 아직 완전히 아물지 않아 2~3번 더 병원에 와야겠다며 또 3개의 뼈중에 제일 안에 있는 등골이 굳어져 있어 아무래도 수술을 한번 더 해야 겠는데 12월경으로 날짜를 잡아야 할 것 같단다.


병원을 나와 마눌님 머리를 자르러 자주가는 예전에 살던 명장동 미장원으로 갔다.

기다리는 동안 DC마트에 들러 액자와 페브리즈와 빨래집게를 사고 서원시장의 오뎅집에 들러 천원에 5개를 주는 오뎅을 5,000원어치 사서 미용실앞에 오니 막 마치고 나온다.


집으로 오는 길에 오뎅으로 점심을 대신하니 시간도 절약하고 맛있는 오뎅도 먹고 적은 돈으로 아주 큰 효과를 내었다.


농협에서 팜스테이마을에 지원하는 세탁기와 건조기가 도착을 했는데 마땅히 설치할 곳을 찾지못해 고민하다가 두부체험장 한켠에 설치를 하는데 벌써부터 사용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정사무장에게 사용방안에 대해 준비해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마을 입구에 모형으로 만든 작은 집 처마에 땡벌이 집을 짓고 날아다니고 있어 이를 제거해달라는 정사무장의 요청을 듣고 나가서 이장을 불러 간단하게 제거작업을 했다.


<세탁기 건조기>>

<땡벌집>>

<땡벌집을 떼어내고 환희의 웃음을 짓는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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