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08월 30일 목요일 흐리고 잠시 비
주요한 일 : 풀베기
오후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망설이다가 풀베기를 강행하기로 했다.
아침에 운동 대신에 2시간을 대추밭 우측을 베고 흠뻑 젖은 몸을 씻고 아침을 먹었다.
아마도 새벽에 내린 비로 보이는데 잡초에 물기가 남아 있어 많이 튀어 오르고 이번에 구매한 줄컷터에 들어있는 줄을 그대로 사용하다보니 일반 원형 줄이라 그런지 잘 나가지도 않는다.
아침을 먹고 잡시 쉬었다가 남은 풀을 베기위해 대추밭으로 갔다.
사용하던 줄을 모두 사용하고 전부터 사용하던 꼬임줄로 갈아서 사용하니 훨씬 쉽게 잘리는데 아쉽게도 들어있는 줄이 아까워 쓰다보니 시간만 엄청 낭비한 것 같다.
보통 4시간 안쪽으로 걸리는 작업인데 거의 5시간이 걸려서 작업을 마쳤다.
점심을 먹고 센터에 잠시 들러 우편물을 전해주고는 표충사로 마실을 다녀왔다.
집에 들어오는데 하사장 차가 보여 갔더니 폰을 바꿨는데 CCTV가 안나와서 이상이 있나싶어 왔단다.
비가 잠시 뿌리는가 싶더니 이내 조용하다.
내일이라도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지면 약을 치기 위해 준비를 갖추어 놓기로 했다.
며칠 전에 장학수씨 대추밭 옆에 가져다 놓았던 관리기와 고압펌프를 가지고 와서 준비를 해놓고 물도 받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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