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9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한기동딸결혼식,처가집


대학후배인 한기동교수의 딸이 결혼을 한다기에 부산으로 향했다.

축의금을 부탁할 따로이 아는 사람이 없고 계좌도 모르기에 부득이 부산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혼자가기가 뭐해서 마눌님과 동행을 했다.

쪽 팔리지 않게 축의금도 조금은 더 넣고 식권을 2장을 받았다.


식사를 하기 위해 뷔페를 찾았으나 아는 사람은 동부산대학에서 만난 후배 한 사람이 고작이다.

혹시나 동부산대의 박교수나 경남대의 윤교수 동의대의 안교수님이 오시려나 기대를 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아예 연락을 하지 않았단다.


예식장을 나와  곧장 집으로 와서 처남에게 진공포장지 도착을 확인했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포장지가 원하는 파우치팩이 아닌 롤이 도착해서 열을 받아 포장지와 기게를 사러 하이마트로 가고 있다는 내용이다.

이상하다 싶어 확인을 했는데 내가 주문을 잘못했다.  파우치가 아닌 롤로 주문이 되어 있다. 


즉시 교환 신청을 하고 처남에게 전화를 하니 하이마트에 없어 다이소로 가고 있다는 답이 온다.

내가 경주로 갈테니 바로 집으로 가라고 하고 바로 준비를 하여 집에 있는 진공포장지를 챙겨서 경주로 향했다.


경주에 도착하여 포장지를 확인하니 포장지는 문제가 없는데 기계가 문제가 있었다.

2대중의 한대는 거의 정상인데 조금만 오래 사용하면 동작에 이상이 생기고 다른 한대는 진공을 만들고 한참 후에 밀봉을 하는 동작지연 현상을 일으킨다.

일단은 가져간 파우치팩으로 급한 것만 우선 포장을 하여 포장지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기계에서 이물질이 많이 묻어 진공에 조금의 이상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여 수정을 했다.


제법 큰 열기를 구워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MBC에서 연예대상을 방송하기에 대상을 누가 타는지 궁금하여 술을 한잔하면서 시청을 하다보니 어느덧 새벽 1시를 넘긴다.

역시 이영자가 큰 인물이다. 올해의 대상을 잡았다.


<아침 8시 온도-영하 8도>>

<한기동교수 딸 결혼식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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