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1월 06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화목정리,대추밭언덕정리


어제 아침은 영상기온을 나타내더니 오늘은 다시 영하 6도를 기록한다.


어제 정리를 하다가 못한 화목의 마지막 뒷정리를 시작했다.

운동삼아 하나씩 들어서 황토방 뒷쪽에 높이 쌓고 일부는 작은방 창문아래도 쌓아놓으니 모두가 해결이 된다.

아무래도 통째로 넣으니 젖어서 잘타지 않는 것 같아 쪼개서 넣어보니 조금은 쉽게 탄다.

계속 도끼질을 해야 할 것 같다.


낮이 되면서 날씨가 조금 풀려 이때다 싶어 대추밭 언덕에 던져놓았던 잔가지뭉치를 정리하기로 했다.

거의 절반이상을 불쏘시개로 활용을 했기에 묶어 놓은 잔가지는 얼마남지 않았는데 묶지 않고 던져놓은 가지들이 엉망으로 썩여있다.

일단은 장대낫을 이용하여 밑으로 끌어 내리는데 언덕에 난 나무가 있어 낫으로 베다보니 낫이 부러져 버렸다.


작업을 중지하고 부러진 낫을 빼내고 새로운 낫으로 교체를 할려는데 장대에 맞는 낫이 없어 부득이 고급 낫을 장대에 끼우려니 대나무 구멍에 맞지 않아 낫자루에 맞는 대나무 구멍을 찾아서 대를 바꾸어 새로이 만들었다.

그간 수고한 장대는 잘라서 화목으로 사용했다.


새로이 만든장대 낫으로 끌어내리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일부 가지더미는 비나 눈을 대비하여 비를 맞지 않는 실내로 옮겨놓고 나머지작업은 다음으로 미룬다.  


<생와사비 2%, 30%,50%가 있는데 그 중 2% 포장이다 - 안보여서 사진을 찍어 확대해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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