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4월 16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모종케기,짐싸기


전에는 술을 먹어도 다음 날 속이 아픈 것을 못 느꼇는데 이제는 조금 과음을 하면 다음날 속이 무척쓰리다.


대추밭 구석에 고사리를 심은 곳에 대추 모종이 올라와서 성가시게 하기에 케내기로 하고 준비를 갖춰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쉽게 뽑혀 나온다.

모두 5뿌리를 케내어 옮겨 심을까하다가 포기하고 모두 버렸다.


이웃에 붉나무가 많이 올라와 성가시게하기에 지난번 대추 전지를 하면서 일부를 베었는데 아직도 잔가지가 많이 남아 있어 뽑으니 생각보다 쉽게 뽑히기에 가지가 올라온 것은 다 뽑았는데 지난번에 가지를 자른 것들은 잡을 곳이 없어 뽑기를 포기했다.


엄나무와 가시오가피,두릎순을 따서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다.


황토방 마루를 청소를 하던 마눌님이 화장실앞에 모기떼가 있다며 놀래기에 바로 방제에 나섰다.

며칠전에 앞개울에 약을 살포하여 깨끗하게 정리를 했는데 그 사이 다시 번식이 되었는지 득실거린다.

2~3일간격으로 계속 방제를 해야 할 것 같다.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 있다보니 모기들의 번식처로 바뀐 것 같다.

올 여름이 걱정이되기에 일단 출입문에 모기장을 설치했다. 


내일부터 3일간 마을해설가 마지막주 교육이 있어 짐을 쌌다.

4일 짐을 싸다가 3일 짐을 싸니 많이 줄어 들것 같은데 별로다.

지난번에 추워서 혼이 났기에 이번에는 두툼한 옷을 조금 챙기다보니 그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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