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28일 금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제초제살포,등,전축,식기건조기수리,정정숙내방,장우기집방문
감자를 수확하고 난 자리에 콩을 심어야겠는데 좀 늦었다.
일단은 밭을 갈아야겠는데 비로 인해 땅이 젖어서 땅을 갈기는 힘이 들고해서 우선 더 이상 잡초의 성장은 막아야겠기에 제초제를 뿌렸다.
남은 제초제는 대추밭 언덕에서 밀고 내려오는 칡을 향해 뿌렸는데 효과는 봐야 알겠다.
제초제를 뿌리고 내려오면서 대추나무의 상태를 살펴보니 염려했던 것보다 피해가 적어 그런대로 대추가 달리고 있었다.
며칠전에 주문했던 등부품이 오는 날이기에 미뤄두었던 불량 부분들을 정비하기로 했다.
먼저 거실등을 뜯어서 정확한 고장부위를 찾았는데 안정기(컨버터)에서 문제가 일어난 것으로 판명이 된다.
일단 안정기와 LED기판을 주문을 했는데 도착한 물건을 확인하니 내가 생각한 넓은 LED기판이 아닌 좁은 LED기판으 왔기에 확인을 해보니 내가 잘못보고 주문을 한 것은 맞기에 그대로 사용을 해보기로 했는데 기판은 작아도 밝기가 밝아서 그런대로 쓸 수 있을 것 같고 또 사용이 편리하게 자석으로 부착이 되는 부품이라 참 편리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내친 김에 좀 더 밝게 하기 위해 한개 더 주문을 넣었다.
다음으로 서로가 장난감으로 여기고 건드려서 이상해진 전축의 CD기를 손보기 위해 본체에서 분리하여 뚜껑을 열어보니 윗부분에 CD가 한장이 끼여서 있는 바람에 동작이 제대로 안되었다. 끼여 있는 CD를빼내고 나니 예전처럼 정상동작을 한다. 수리끝.
식기건조기가 동작초기에 잡음이 심하여 엎어 놓고 바닥부분을 풀어 보았다.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이 없는데 어떻게 들어갔는지 수박씨앗 같은 것이 들어있어서 홴이 동작할때 소음을 발생시키는 것 같아 이물질들을 모두 제거하고 동작을 시켜보니 조용하게 잘 동작한다.
마눌님은 우리가 전자제품을 너무 오래 사용한다고 그 때문에 국가경제에 문제가 생겼다고 농을 던진다.
2시가 조금 지나 정정숙씨로 부터 연잎을 따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오겠다며 전화가 왔다.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데 오지를 않는다.
8시가 되는 것을 보고 전화를 했더니 삼랑진이라며 오고 있단다.
어두워서야 도착할 것 같아 더이상 늦기 전에 연잎을 미리 따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미타원에 이야기를 하고 연잎을 50장을 따서 준비를 해두었다.
8시30분이 지나서야 친구들과 함께 도착을 했는데 국수와 신문지,우산을 선물로 가지고 왔다.
마눌님이 내오는 수박쥬스를 마시고 집을 둘러보고는 다음에 날이 밝을 때 다시 오기를 기약하고 연잎을 가지고 갔다.
장우기가 전화가와서 술을 한잔 하러 오라기에 가니 장우기,장대진,손진헌,임손규부부와 장용기가 앉아 있었다.
함께 어울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금세 시간이 10시를 넘긴다.
<대추꽃>>
<거실등 밑판>>
<양호한 것으로 판명된 LED기판>>
<농약계량을 위해 구입한 전자저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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