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31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젊은이,어머님댁,육수만들기


아침에 이배호의 전화를 받고 아차 했다.

미리 연잎을 좀 따서 가지고 오라는 전화를 했었는데 내가 잊고 있었다가 다행이 전화를 주는 바람에 출발전에 연잎을 딸 수 있었다.

급하게 연밭으로가서 고지가위를 이용하여 연잎을 30여장 따고 연밥도 3개를 따서 비닐봉투에 넣어 포장을 했다.


약속장소인 성림가든을 찾아서 가는데 네비가 알려주는 길이 쉽지만은 않아 툴툴거리며 도착했는데 주인장이 어느 성당에서 오시냐고 묻는 통에 왜 약속장소를 여기로 잡았는지를 이해 하게되었다.    


주차를 시키니 바로 앞에 연못이 꾸며져 있다. 그렇게 이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연못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 진다.


연못 한 켠에는 어울리지 않는 연자방아가 있는데 물에 잠겨 있어 아쉬웠다.


우리집에 비슷한 것이 있어 활용방안을 복사할 생각에 한장찍었다.

 




식사를 대충하고 나니 사진 생각이 나서 찍어본다.


식사를 마치고 인근의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미술관은 입장료부담으로 못들어가고 도자기전시장으로 가서 구경을 하고 헤어졌다. 

미술관 입구 전경


미술관의 전체적인 전경


도자기 박물관을 둘러복 나오면서 기념사진







친구를 만나러 간다는 이배호를 김해 신명초등학교옆 푸르지오앞에 내려주고 어머님댁으로 갔다.

내일 상학이가 편하게 오도록 어머니를 모시고 올려고 했는데 약속이 있다기에 인사만하고 커피한잔을 마신 뒤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자 내일 수육을 삶기위한 국물을 만들기 위해 산뽕나무,음나무.가시오가피.느릅.꾸지뽕.헛개.감초.천궁.백작약를 넣고 1시간을 끓였는데 어째 국물의 향이 원하는 향이 나지를 않는다.

다시 대추,맥문동,양파를 추가하여 30분을 더 끓이고 나니 조금 나아지는 것 같았다.


내일은 아침부터 바쁠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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