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2-대추밭제초,사방사업동의서전달

2019년 09월 02일 월요일 비

주요한 일 : 사방사업동의서전달,대추밭제초

사방사업동의서를 어제 아침 영천으로 가면서 정원근에게 사인을 하라고 주었더니 사인을 하여 집에 가져다 놓았기에 우선 사진을 찍어서 시청담당자에게 보냈다.

 

9시가 넘어서 담당자에게서 전화가 와서는 내 동의서에 대추나무등 이식에 관해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동의내용도 함께 적어서 보내달라기에  내용을 수정하여 다시 발송해 주었는데 도에서 답이 없다면서 아직 연락이 없다.

비가 오기에 뚜렸하게 할 일은 보이는데 할 수가 없으니 답답하기 그지없다.

대추나무의 열매가 이제 익어가며 색깔이 변해야하는데 비가 계속 오면서 살이 여물어지지 못하면서 껍질이 터지는 증상이 몇년전에 발생하여 수확이 거의 없었던 기억이 있기에 더욱 더 속이 터진다.

다 키워놓은 열매가 마지막에 와서 잘못되어 버리면 억울하기가 그지없다.

할 수 없어 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간 오후에 예초기를 들고 대추밭으로 갔다. 

깨끗하게 평소처럼 깍기를 포기하고 눈에 들어오는대로 긴부분을 무조건 자르면서 한바퀴 돌고 나오니 예초기의 기름이 남는다.

감나무 아래까지 모두 치고 간단하게 예초기를 씻어 놓었다.

혹시라도 내일 잠시 소강상태가 있으면 약을 치기위해 미리 물을 받아놓고 영양제를 타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