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3월 31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상추,쑥갓,대파,도라지씨뿌리기,윤병원,원룸가계약
바깥밭에 비닐을 씌우면서 2고랑을 하지 못했는데 그 곳에 지금까지 보관해 오던 씨앗을 모두 뿌려서 잡초 대신에 올라오도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씨앗함에 보관중이던 오래된 씨앗을 모두 꺼내서 버리는 마음으로 밭에 뿌리면서도 발아가 조금이나 되기를 기도했다.
쑥갓 2봉지를 절반에 걸쳐 뿌리고 상추를 절반에 뿌렸다.
대파를 있는대로 모두 뿌리고 도라지씨앗도 차양막을 걷고 있는대로 모두 흩뿌렸다.
대충 급한 씨앗을 뿌려서 처리를 하고 감자를 저온창고에서 꺼내 실온에 두어 적응 기간을 갖기위해 차고에 널어 두었다.
며칠전부터 강도를 더해가는 다리저림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윤병원을 찾았다.
입구를 모두 닫고 후문을 이용하여 출입을 하는데 입구는 전쟁터다.
체온을 2번이나 재고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용무를 확인한 다음 출입을 시켜준다.
접수를 하고 3층으로 올라가니 먼저 오신분이 기다리고 있는데 남편되시는 분이 휠체어를 끌어주고 있는데 마스크를 꺼꾸로 쓰고 있으면서 날개를 펼치지도 않고 있어서 한수 지도를 했다.
한참을 기다려 주사를 맞는데 평소와 달리 주사바늘을 뺀다고 하는 순간 무지막지한 통증이 몰려온다.
통증을 호소를 하니 바늘을 뺀다고 이야기하면서 남은 약을 주입을 한거란다.
집으로 오는 길을 평소 다니는 뒷길로 택해 오다보니 벗꽃이 만개한 것이 보여 몇장 찍는다.
보통은 2~3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고 주사효과가 나타나는데 저녁을 먹을 때까지도 오히려 통증이 더하는 느낌이더니 조금씩 시간이 더 지나가면서 조금은 회복이 되는 느낌이다.
아무래도 허리가 문제가 될 것 같아 나름대로 조치를 한다고 전기마사지를 받고 있는데 부동산 조희동씨가 전화가 와서 손님이 있는데 문제가 보증금을 줄이고 월세를 늘이자고 하기에 일단 그렇게 하자고 했더니 예약금 20만원을 먼저 부쳐왔다.
6일 입주하는 것으로 하면서 그 사이 시간을 잡아 계약하는 것으로 연락을 주겠단다.
2달을 공실로 두었더니 60만원정도의 손실이 발생했는데 다행이 달세를 올리는 바람에 년간으로 보면 보충이 될 것 같은데 요즘이야기하는 착한임대료가 떠 올라 어려운 사람을 돕는 의미에서 성실한 사람일 경우 임대료중의 일부를 모았다가 다시 돌려줄까를 생각해본다.
'우왕좌왕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402-감자심기,손진헌화목가져오기 (0) | 2020.04.03 |
---|---|
20200401-폐비닐수거,고사리채취,금화규꽃심기 (0) | 2020.04.01 |
20200330-부산행(이발,원룸보수,석대화원,반여농수산물센터) (0) | 2020.03.30 |
20200329-상추,청경채밭만들기,감자밭비닐씌우기 (0) | 2020.03.29 |
20200328-테이블,난간,옥상벽페인트칠,네기용접 (0) | 2020.0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