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06일 수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태양광판넬청소,건조대제작,대추순치기,자동차보험가입
비가 오고 흐렸던 날씨가 오늘은 완전히 사라지고 아침에 아주 깨끗한 하늘에 해가 뜨니 바로 여름으로 변한다.
송화가루로 인하여 주변이 전부 노랗게 변해있는데 태양광판넬도 예외는 아니다.
그로 인하여 발전량이 떨어지는 것 같아 청소를 하고 전후를 살펴보기로 했다.
먼저 청소를 시작하면서 발전량을 첵크하니 2.1KW였다.
마대로 문지르며 청소를 할려다가 물만 쏘아서 청소를 마치고 발전량을 첵크하니 2.3KW로 200W가 늘어났다.
어제 케어 온 쪽파를 어디에서 말릴까 생각하다가 몇년전에 하우스내에 건조장을 만들었던 것이 기억이 나서 건조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전에 사용하던 파이프를 끈으로 묶어서 하우스 중앙에 연결하고 대추를 털대 바닥에 깔던 검은 망사천을 하우스 중간대와 파이프사이에 놓고 클럼프를 이용하여 고정을 시켜 간단하게 건조대를 만들고 혹시나 하중을 못이길까 중간에 받침대를 하나 연결하였다.
바로 쪽파를 올려 보니 아주 마음에 든다.
봄동씨앗도 여기에 올려서 말린 다음 받아야 할 것 같다.
아레 대추밭에 약을 치면서 대추순을 쳐야 할때라는 것을 알았는데 어제 손진헌이 와서 빨리 순을 꺽으라고 알려줬다.
평소와는 반대방향으로 입구에서 좌로 가면서 집방향에 있는 나무를 치기 시작하여 끝까지 가서 산쪽에 있는 나무들을 치면서 입구쪽으로 오니 저녁시간이다. 거의 절반을 한 것 같다.
일은 크게 어렵지는 않은데 계속 올라오는 순을 따라다니며 꺽어야하는 일이라 2~3번을 돌면서 계속 쳐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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