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6월 27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사과나무가지치기,삼호개발소독방역
어제 저녁에 동찬이가 전화가 와서 오늘 우리집으로 오겠다고 했기에 혹시나 해서 주소를 문자로 보내주고 기다렸는데 오지 않아 전화를 했더니 받지 않더니 조금 있다가 전화가 와서는 자고 있다면서 알았다고 하더니 점심때 까지 도착하지 않아 전화를 했더니 아직 집이라며 곧 출발한다고 하기에 기다렸는데 5시가 넘어도 오지 않아 다시 전화를 했더니 오늘 못오겠다며 답을 한다.
일도 제대로 하지못하며 종일을 기다렸는데 허무하게 끝이 나버리니 속이 상했는데 뭔가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지해에게 전화를 했더니 지해도 무릎이 아파서 20일째 입원을 하고 있단다.
지해도 나름 동찬에게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자신이 몸이 아프다보니 마음처럼 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마눌님이 사과나무전지를 해야하는데 언제할거냐고 묻기에 오늘한다고 준비를 하고 나섰다.
손진헌이 하는 것을 많이 보아왔지만 막상 할려니 정확한 방법을 모르겠기에 나름 층을 지어 했볕이 잘들어오게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층을 지게 가지를 잘랐다.
막상 하나도 달리지 않았다고 생각한 사과가 몇개가 달려있었는데 아쉽게 가지를 자르면서 귀한 사과를 잘라버렸다.
밀양시보에 당뇨환자를 위한 혈당측정기 임대및 합병증검사실시를 해주고 뇌질환 및 특수질환 무료검진 안내가 나왔다.
월요일 보건소에 찾아가기로 하고 준비물인 처방전과 건강보험료납부확인서를 준비를 했다.
날은 더워지면서 파리 모기가 극성이라 방재하기로 하고 주변의 하수도에 약을 뿌리면서 약이 남기에 삼호개발로 갔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오염이 되어 있어서 놀랐다.
가지고 간 약을 다뿌리고 다시 한 통을 더 세게 넣고 소독약 또한 첨가하여 다시 삼호개발 기숙사주변 방재에 나섰다.
아예 기숙사를 한 바퀴 돌면서 외국인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음식찌꺼기를 버린 곳을 집중적으로 방재를 했다.
파리가 죽어서 바닥에 떨어지는 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 특히 주방이라고 지어놓은 건물 안에는 발을 디딜 곳 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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