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2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최근용아들결혼식참석

최근용 둘째아들 결혼식이라 거기에 가면 모처럼 귀농학교동문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를 가지고 집을 나섰다.
소요시간을 1시간 30분을 예상하고 출발했는데 거리에 차가 없어 수월하게 빠지더니 1시간을 조금 지나 도착이 된다.
주차장에서 좀 쉬었다가 갈려고 잠시 누웠는데 아무래도 올라가서 쉬는 것이 나을 것 같아서 23층으로 올라가니 벌써 접수를 받고 있어 혼주와 인사를 나누고 축의금을 접수하고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리허설을 하는 것을 보고 있으니 이내 정문언씨가 도착했다.
전보다 조금 말라보이기는 한데 그런대로 건강하게 보였다.
식이 시작할때쯤 박상운씨가 도착했는데 여전하다.

안내판
내빈에게 인사
신랑신부맞절
양가 모친 화촉점화출발

예식을 마치고 부페에 갈려니 코로나로 걱정이 앞서서 외부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막상 나가보니 아는 곳도 없고 정문언씨가 바쁘다고하여 식사를 다음으로 미루고 헤어졌다.

배가 고파서 오는 길에 식사를 할려다가 어제 끓여놓은 된장두부찌게가 생각이 나서 집으로 와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강아지들에게 줄 생선국을 패트병에 담아서 저온창고에 저장을 하고 다시 물을 넣어 더 끓였다.
현재까지 10개의 패트병을 만들어 저온창고에 보관중이다.
경주에서 가져온 생선대가리와 내장을 한꺼번에 쌂아 그 물을 패트병에 담아 보관했다가 사용하는데 양이 많아서 한꺼번에 끝이 나는 것이 아니고 쌂아서 물을 빼내고 다시 물을 부어 또 삶아서 물을 빼내는 식으로 푹 고아질 때까지 물을 빼내고 하면서 건더기는 조금씩 사료와 비벼서 강아지들에게 준다.
겨울철에는 한번 끓여서 며칠을 두어도 문제가 없는데 여름철에는 한나절만 방치해도 그만 상해버리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써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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