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5일 -대추밭약치기,김해어머님댁,산딸기심기,돌복숭옮겨심기

새벽 5시! 미리 맞춰놓은 알람이 운다.
일어나기 싫어 조금 뒤척이다 일어나 세수를 하고 나가니 똘이가 반겨주기에 밥부터 챙겨주었다.

어제 준비해 놓은 약통에 나머지 약을 모두 썩으면서 관리기를 동작시켜 고압펌프를 가동시키니 멋지게 썩인다.
평소처럼 우측으로 올라가면서 우측을 공략하고 내려오면서 좌측을 공략하여 원점에 돌아와서는 평소와는 다르게 좌측 끝으로 끝부분부터 약을 살포하면서 중앙으로 온 다음 도로를 따라 올라가면서 우측을 공략하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하여 약통에 가보니 약이 다떨어져가기에 약통을 비스듬하게하게 약을 한쪽으로 모아놓고 좌측을 공략하며 내려오는 것으로 약살포를 마쳤는데 비가 오기 시작한다.   

어제 본 일기예보에는 오늘은 흐리고 내일은 맑다고 했는데 다시 확인하니 오늘 오후3시까지는 비가 온다고 나와 있다.
미리 확인을 했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내 불찰이 크지만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일기예보가 밉다.

내일이 초복이라 하루당겨서 김해 어머님댁에가서 함께 복날행사를 하기로 했다.
가면서 냉면10개와 육수를 챙기고 콜라겐,루테인,락토핏유산균,글루코사민을 각 1통씩 챙겼는데 마눌님이 루테인은 필요없다며 뺏다.

가면서 할인행사중인 드림마트에 들려 참ing와 감자칩,현미발아햇반을 사서 김해로 가서 어머님과 함께 한방백숙을 먹는 것으로 초복행사를 하고 어머님이 모아놓은 신문지를 가지고 집으로 왔다. 

단장면에 도착하여 용해마을과 사연마을을 마눌님에게 보여주기위해 한바퀴 돌아서 집에 오다보니 손진헌창고 차가 몇대가 있어 들어가보니 박성환부부와 표충사 장영순씨가 손진헌부부와 함께 화투를 치고 있어 인사를 하고 나왔다.

집으로 오다보니 SK사무실뒤에 산딸기를 누군가가 뽑아놓았기에 가져다가 심기위해 차를 파킹시키고 준비를 해서 나가 주변의 것들을 더 뽑아서 가지고 왔다.
어디에 심을까 고민을 하다가 언덕위의 수로쪽에 일렬로 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심었다. 

케어낸 산딸기 모종
언덕위에 심어진 산딸기

신딸기를 심어놓고 보니 주변에 어지럽게 올라온 돌복숭아를 더 자라기 전에 좀 더 규칙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을 것같아 재배치작업을 실시했다.
며칠 비가 오지 않을 것을 대비하여 주변의 잡초를 뜯어서 뿌리 주변에 흙이 마르지 않도록 덮어 놓았는데 살아나기를 바랄 뿐이다.

돌복숭아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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