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7월 19일 일요일 흐리고 가끔 비
주요한 일 : 박진구부부내방
일이 힘에 부쳐 좀처럼 다른 사람을 초대를 하지 않는 마눌님이 오늘 박진구부부를 초대했다.
어제 일광에서 장어를 사오면서 갑자기 초대를 하게 되었는데 오늘 오면서 빵과 다시마와 찹쌀을 가지고 왔다.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하여 데크에서 바로 장어를 구워 먹었다.
점심을 먹고는 가지고 온 찹쌀로 밥을 하여 다시마부각을 함게 만드는 작업을 했다.
백미숙씨의 진두지휘 아래 제일 먼저 작두를 이용하여 다시마를 3Cm정도로 자르고 박진구는 내가 작두로 자른 다시마를 가위로 가로세로가 비슷하게 작게 자르는 일을 했다.
나중에 보니 작두로 자른 것은 손으로도 잘 잘라져서 손으로 자르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다 잘라진 다시마에 찰밥을 바르는 작업이 이어졌는데 별 내용없이 그저 다시마조각에 찰밥을 엊는 수준인데 찰밥이 손에 붙지 않도록 참기름을 발라 가며 또 손에 묻은 찰밥을 뜯어 먹어가며하는 작업이었다.
다시마조각에 찰밥을 엊은 것은 채반에 널어 다 채워진 채반은 바로 건조기에 넣어 말렸다.
작업 내내 백미숙씨의 너스레로 시간가는 줄모르고 하다보니 작업은 끝이 났다.
작업을 마치고 바람쇠러 잠시 강가로 나갔는데 서성교가 작업을 하다가 인사를 나누며 커피를 한잔하고 가란다.
고맙지만 사양하고 잠시 강가에 앉아 쉬었다가 계속 걸어서 김판한씨 집 앞에 가니 봉화사 이용탁스님이 취로사업을 하고 온다며 인사를 나눈다.
마눌님이 다리를 벌레에게 물렸다고 해서 김판한씨 부인에게 벌레 기피제를 얻어 바르고는 집으로 왔다.
저녁을 먹고 마른 다시마부각 반과 콜라비, 민들레,석류,돌복숭엑기스,감식초 각 한병씩을 챙겨서 보냈다.
가지고 온 빵도 양이 많아서 일부는 나눠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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