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10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화목자르기

고민끝에 버섯을 받기로 했던 나무들도 모두 잘라서 화목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작업을 시작했다.

막상 자르고 보니 아직 습기가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이보여 걱정이 되지만 잘라 놓은 것을 어쩔 수 없어 빨리 마르기를 바라며 재어 놓았다.
굵기가 작은 것은 실내 보일러실로 옮기고 굵은 것은 처마밑에 쌓았다.

불을 지펴보니 불심도 없고 껍질만 타고 나면 제대로 타지도 않아 많은 양을 태웠는데도 방이 따뜻해지지 않는다.

자르고 난 톱밥을 대추밭에 뿌리는 작업도 했다.

대추밭에 뿌려진 톱밥
톱밥
나무가 치워진 자리

오후에 이형재가 등산을 가자고해서 기다리는데 전화가 와서 손진헌이 다른 일이 생겨서 못가게 되었다고 하기에 등산을 가지 못했다.
대신에 내일 두부를 함께 만들자며 오늘 콩을 불려 놓겠단다.

그간 침탓인지 골반운동기구탓인지 다리가 당기는 현상이 많이 감소된 것을 느낀다.
아침,점심,저녁 3차례 5분씩 꾸준하게 골반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한 것이 효과가 큰 것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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