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05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강남의원,가지친나무가지정리

아침을 먹고 어제 바깥밭 물길을 메꿔놓은 곳의 돌을 줏어 내려고 갔다가 큰 돌이 너무 많아서 삼호 김차장에게 전화를 했더니 며칠 있다가 전체적으로 고를 때 채바가지를 이용해서 큰돌을 골라내어 주겠다기에 들어왔다.

오전에 시간이 남아 오후에 가려고 했던 강남의원을 오전에 다녀오기위해 집을 나섰다.
집에서 나올때 소변을 보고 나섰는데 배내골사거리에 도착해서 소변을 보고 강남의원에 도착해서 소변을 또 보았다.
병원에 붙어 있는 안내판에 2시간이내에 소변을 다시 볼 경우 의사와 상담을 하라는 문구가 눈에 뜨인다.
의사와 만나서 소변이 쉽게 나가는데 아침결에 조금 힘이 든다고 했더니 약을 바꿔서 주며 이상이 없으면 한 달 있다가 오란다.
약을 타러 약국에 가니 재미있는 당뇨약 광고가 있어 약사에게 물어보니 그저 도움을 주지지만 약은 끊으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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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쉬었다가 모처럼  사이클을 30분 타고 삼호개발현장에서 줏어온 전선을 정비하고 앞밭에 쌓아놓은 모과나무와 병꽃,매실등을 가지치기한 나무가지들을 모아서 화목보일러에 넣어 불을 지폈다.

조금만 움직이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을 너무 오랜기간 방치를 해놓은 것 같다.

저녁을 먹고 나니 잠이 쏫아져서 소파에서 잠시 눈을 붙였는데 11시가 넘어 버렸다.
모처럼 조금 움직였다고 피곤했던 모양이다.
그사이 보일러 불이 꺼져 다시 지펴놓고 일기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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