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12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차례,처가
아침에 일어나 씻고는 바로 차례상을 차리기 시작했다.
상을 펴고 병품을 준비해 놓고는 제기를 꺼내어서 준비된 음식을 하나씩 담아 낸다.
마지막으로 밥과 탕국을 내어 놓고는 사진을 한 장찍어서 카톡에 올려 동생들에게 멀리서나마 함께 차례를 지내자고 메세지를 보냈다.
모처럼 우리부부만이 호롯이 지내는 차례가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차례를 마치고 부부간에 서로 맞절을 하며 새해 건강하라고 덕담을 건낸다.
차례상을 치우고 나니 10시다. 아침을 먹고는 제기를 씻어서 넣고나니 11시를 살짝 넘긴다.
부지런히 챙겨서 처가로 향했다.
11시에 도착예정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11시 출발이 되어 버렸다.
12시 반쯤에 처가에 도착하여 바로 만두를 빗는 작업을 시작했다.
장모님은 만두피를 만들고 나와 마눌님은 만두속을 채워 만들고 처남은 만두를 찌고 냉동을 시키는 일을 맡았다.
작업중간에 처제부부가 와서 잠시 거들고 절에 간다고 갔다.
점심은 찐만두로 해결하고 마사지를 한 판 받고 나오니 절에 갔던 처제부부가 도착하여 최서방은 처제를 집에 데려놓고 오겠다며 집에 갔다가 왔다.
그사이 최서방 동생이 도착하여 고기를 구울 준비를 했다.
최서방이 도착하여 불을 피워 처남이 준비한 곰장어와 바다장어를 구워서 먹으며 설기분을 낸다.
최서방 형도 도착하여 최서방 형제 3명이 잠시 당구를 즐기로 가고 나는 최서방동생 아들과 함께 불 옆에 앉아 이런저런이야기를 하며 술을 나눴다.
거의 11시가 되어 자리를 파하여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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