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2월 14일 일요일 흐리고 비
주요한 일 : 처남,장모님내방,약산가든
아침부터 하늘이 흐리더니 비가 뿌리다가 말기를 종일을 끌다가 저녁부터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했다.
지난 폭우때 산사태로 흘러내려온 토사를 치우기위해 처남의 도움을 받으려고 와서 현장을 한번 보라고 했더니 오늘 장모님을 모시고 오면서 대게도 한박스 가져왔다.
현장을 함께 둘러보고는 일의 양이 많지 않아 큰 돈을 들이기가 아까워 포크레인 임대비외에 추가 경비가 들면 안하는 것으로 합의를 보고 가능하면 주변의 공사업체에 협조를 한번 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모았다.
점심을 처남이 좋아하는 염소고기를 먹으러 약산가든을 찾았다.
흑염소구이 2접시와 육회 1접시를 시키고 기다리는데 서비스라며 도토리묵이 나와 먹고 있으니 육회가 먼저 나오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다.
운전을 해야하는 관계로 술을 먹지 않고 고기를 먹으니 별로 많이 먹히지를 않는다.
점심을 먹고 나와서 밀양땜주변과 에덴밸리를 한바퀴돌아서 집으로 왔다.
장모님이 숨이 가파서 내려서 걸을 수가 없는 관계로 차로 한바퀴 돌기만 하다보니 조금 아쉬움이 있었으나 모처럼 바람을 쇠는 장모님은 흡족해 하시기에 다행스러웠다.
저녁을 먹으며 처남이 가져온 대게중 절반인 6마리를 먹고 나머지 5마리는 냉동을 시켰다.
먹을때는 몰랐는데 내장까지 밥에 비벼서 먹고 나니 배가 불러 씩씩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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