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05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처가집,장태규식당

고양이에게 아침을 준다고 먹이를 가져다 놓으니 한마리 더 늘었다.
최초에 먹으라는 새끼 고양이는 어찌 된 일인지 뒷전에 앉아 있고 새롭게 황색 고양이새끼가 오늘 추가 되었다.  

한마리가 더 늘은 고양이식구

아침에 처남에게서 전화가 와서 횟거리를 사놓았다고 오란다.
안그래도 처가에 갈때가 되어 가져갈 물건들을 싸놓고 기다리는 중이었기에 얼씨구나하고 집을 나섰다.

처가에 도착하니 처남이 새벽에 물때가 좋아서 포항에 갔는데 독도 꽃새우와 열기가 싸기에 사왔다면서 자랑을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그렇게 싼 것도 아닌 꽃새우 1Kg에 3만원인데 3Kg이나 사왔단다.
열기도 한박스를 사와서는 장모님과 함께 회를 떠놓고 기다리고 있기에 바로 꽃새우부터 시식을 시작했다.

딸내미에게 보낼 꽃새우를 미리 한박스 싸놓고 나머지를 바로 생으로 까서 먹는데 옛 맛이 나지를 않는다.
예전에 직장생활 할 때는 자주 먹던 메뉴인데 참으로 오랫만에 생새우를 먹었다.

열기회로 점심을 먹고는 마사지를 한판 받고 우체국택배 마감시간에 맞춰 딸내미에게 보낼 물건과 집에 가져올 물건들을 챙겨서 처가를 출발했다.

우체국에 들려서 딸내미에게 새우를 발송하니 택배비가 5,000원이다.

집에 오는 길에 마눌님이 처남이 싸준 회를 가지고 그간에 신세진 사람들과 함께 먹으라며 코치를 해주기에 바로 장태규와 박성환에게 전화를 하여 4시에 만나기로 하고 집에 도착해서 회와 초장,와사비,상추,깻잎을 챙겨서 장태규식당으로 가서 셋이서 먹는데 이손석이 와서 함께 했다.

이손석이 가고 박성환부인이 별장집부인과 서여사와 함께 왔기에 어울려 함께 했다.  

뚜거비

집에 오니 베란다에 뚜꺼비가 방향을 잃고 와 있기에 잡아서 밖에다 두었는데 자기집을 찾아갔을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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