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3월 28일 일요일 흐린후 맑음
주요한 일 : 계곡물길잡기,토사정리
어제 내린 비로 계곡에 물이 흐른다.
제법 많은 양이 온 것 같은데 다행이 토사가 흘러 내리지는 않았지만 지난 폭우가 생각이나서 작은 물길이지만 잡아보기로 했다.
우선 무서진 계곡에 버팀목이 되어줄 나무를 심기로 하고 가죽나무 묘목을 5그루와 명자 나무 1그루를 채취하여 무너진 계곡에 심었다.
물이 많아서 잘 살아날지가 걱정이기는 하지만 살기만 한다면 빨리 크는 나무라 몇년안에 큰 둥치가 되어 제대로 물길을 막아줄수도 있을 것 같았다.
점심을 먹고 지난 태풍때 쓸려내려온 토사 일부를 정리하기로 했다.
포크레인을 부르면 금방 끝이 날 일인데 오후 내내 걸려서 미비하지만 완성을 했다.
작업을 마치고 구인서씨 창고작업현장을 방문했는데 내가 보기에는 샌드위치판넬을 부착하는 방법이 잘못되어 엉망이었고 창문도 생각하지 않고 있어 걱정이 되었는데 워낙에 나이많은 어르신들이 하는 작업이라 구경만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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