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5월 24일 월요일 비온후 흐림
주요한 일 : 장치과,태양이용원,현대블루내이점,대추밭풀베기

아침에 비가 내려 부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마눌님과 내가 머리를 깍고 며칠째 잇몸이 안좋아 치과에 다녀오기 위해서 였다.
마눌님을 명장동에 내려주고 장치과에 도착하니 10시30분인데 치료받는 손님이 있어 30분쯤을 기다려 내차례가 되었다.
다음에 올때는 장원장이 자기에 전화를 하고 오라고 강조를 한다.
파노라마촬영을 했는데 뾰족한 원인은 없다며 계속 그러면 다시 전화를 하란다.

이발소에 도착하니 손님이 없는데 내가 이발을 하는 중에 2명이나 더 들어온다.
이발을 마치고 명장동의 공임나라에 차를 점검할까하고 갔는데 마눌님이 전화가 와서 머리가 끝이 났다기에 차점검을 포기하고 함께 자주가는 횟집에 가서 식사를 하고 바로 집으로 왔다.

마눌님을 집에 내려놓고 내이동 현대블루로 가서 차수리를 맞기고 대기실에서 안마를 받고 있으니 오래 기다리지않아 수리가 끝이 났다며 부른다.
오므기아와 핸들쪽에 나사가 풀려서 일어난 현상이라며 수리가 되었다하고 100Km이상 달렸을때 브레이크를 밟아 진동이 나타나면 브레이크 디스크를 점검할 필요가 있단다. 
기분좋게 무상으로 수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옆집에 부부가 와서 선반을 만들기 위해 작업을 한다며 페인트칠이 한창이다.
평일인데도 여기까지 온 것을 보면 근무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대추밭의 풀베기작업을 시작했다.
오늘 왼쪽부분을 모두 치고 오른쪽도 1/3쯤 쳐내고는 작업을 마쳤다.

대추밭 풀베기

완두콩도 키가 커서 쓰러져있다.
며칠사이에 몰라볼 정도로 크면서 힘에 못이겨 한쪽으로 넘어지고 말았는데 그러면서도 알들이 제법 영글어있다.
내일은 제대로 영글은 완두콩을 따야 할 것 같다.

마눌님은 산행에 필요한 후레쉬를 챙기는데 내가 사용하던 후레쉬는 하나같이 불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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