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09일 금요일 흐리고 한때 비
주요한 일 : 또순이털빗기,아스파라거스잎정리,또순이집밑창깔기,장대진처남창고CCTV A/S

모처럼 비가 그치고 맑지는 않지만 하늘을 보여주는 날이다.
언제 비가 올지 몰라서 큰일은 벌이기 힘이 들어 망설이면서 그간의 사저을 알기위해 대추밭주변을 둘러보았다.
다행이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산에서 토사는 흘러오지 않았다.
사방땜에는 제법 돌이 차 있는 것으로 보아 공사는 아주 잘했음이 들어나는 것 같았다.

언덕위에서 바라본 풍경 1
언덕위에서 바라본 풍경 2
배밭 뒤로 보이는 풍경

마눌님이 앞밭을 정리하고 있기에 잠깐 아스파라거스를 정리하는 일을 거들면서 새로 올라오는 순을 몇개 꺽었다.

점심을 먹고 장용기에게 얻어온 또순이 집 밑창을 제대로 깔아주기위해 작업을 했다.
작업하는 중에 비가 잠시 내려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지나가는 비여서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받침대 설치
받침대 위로 깔판 붙이기

그런대로 완성을 했는데 문제는또순이가 아직 적응이 잘안되는지 들어가지를 않는다.
억지로 두어번 넣었지만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걱정이다.

털갈이 중인 또순이

털갈이 중인 또순이가 비를 맞아 꼴이 엉망이기에 빗질을 했다.
엉덩이 부분을 유난스럽게 싫어하는데 다른 부분은 무난히 받아들인다.

노껌

노껌이 모처럼 찾아왔는데 전처럼  가까이 오지는 않는다.
오랫만에 집안에 3마리가 찾아왔다.

장대진 처남창고 CCTV A/S를 다녀오기로 했다.
미리 확보해둔 카메라와 케이블을 챙겨서 장대진 차로 갔는데 예상외로 카메라까지 고장이 났다. 
준비해간 카메라와 케이블을 이용하여 수리를 마치고 오는 길에 아불삼거리 24시 매장에서 소맥을 한잔하고 집에 왔는데 장대진이 처남에게 받은 마늘 1포를 우리집에 내려주고 간다.

저녁을 먹으며 장대진과 먹은 술로 인하여 분위기가 고조되어 소맥을 반주로 한잔을 더하고 황토방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어지러워 중단하고 와서 샤워를 하고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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