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7월 08일 목요일 흐리고 오후 비
주요한 일 : 비료살포기시운전,큰방화장실등교체,릴콘센트수리,농협,장보기,장대진처남창고

밤새 비가 내리는 것 같더니 아침에는 날이 개이는 분위기이다.
오후 4시쯤을 지나면서 퍼붓기 시작하더니 2시간쯤 지나 많이 약해진 비가 계속 오고 있다.

어제 도착한 비료살포기를 시운전 겸 모기약을 치기위해 약통에 물을 채웠는데 약통에서 호스가 빠져나오는 쪽에서 물이 샌다.
물을 다시 다 빼고 원인을 찾아보니 내가 바킹을 반대쪽에 끼운 것이 원인이었다. 

물이 샌다 
사용처를 모르는 부품

모기약을 만들어 시운전에 들어갔는데 상부가 너무 무거워 자칫하면 중심을 잃을 수도 있겠다싶다.
대추밭과 집주변을 모두 치니 1통이 조금 모자라지만 거의 다 쳤다.
그런대로 양호하게 동작을 하니 가격대비 품질은 좋은 것 같다.

약을 다 치고 살포기를 내려놓는데 너트와 와샤가 하나가 떨어지는데 어디서 떨어졌는지 찾을 길이 없다.
부품을 조립하고 남은 고리가 있었는데 판매업체에 문의하니 그냥 따라온거니 신경쓰지말고 가지고 있으란다.

큰방 화장실등이 어두워졌기에 현정길에게 얻어온 등으로 교체작업을 했다.

문제를 일으킨 등-가운데 부분이 탄 것 같다.
교체하는 중

지난번 옆집에서 목공들이 작업을 하다가 고장이 나서 버린 릴을 살려보기로 하고 그냥 말아서 사용하던 연장전원선을 릴에 부착하였다.

릴에 부착한 연장선

점심을 먹고 마눌님과 함께 장을 보러 나섰다.
가는 길에 농협에 들려 한전지원금으로 나오는 상품권을 찾았다.

좋은식품에 들러 참기름과 들기름,참깨를 사고 오면서 드림마트에서 마늘을 10Kg사고 하나로마트에서 양배추등을 샀다.

장대진 처남창고에 설치한 CCTV 카메라 한대가 꺼졌다기에 교체할 카메라를 한 대가지고 장대진 차로 수산에 있는 처남창고로 갔다.
당연히 전원문제이거나 카메라문제로 인식하고 전원을 확인하고 이상이 없어 카메라를 교체했지만 살아나지를 않는다.
혹시나하고 케이블을 점검했는데 케이블 접속부위에 물기가 보여 테이프를 풀어보니 물이 호스에서 나오는 것처럼 흘러 내린다.
설마했던 일이 터지고 말았다.
예비로 준비를 해갈까하다가 설마하고 케이블을 빼놓았는데 문제는 케이블에서 발생한 것이다.

부득이 수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철수를 하면서 부북면에 있는 장대진왕대추밭을 구경하러 갔다.  
위양지옆을 지나 위쪽으로 한참 올라가서 작은 저수지가 옆에 끼여있는 약 1,000평의 땅에 왕대추를 심어놓은 밭이었다.일반 대추와는 다르게 흡사 복숭아등을 재배하는 방식처럼 중앙에 폴대를 세우고 지지줄을 이용하여 나무가지를 잡아주는 방식으로 키우고 있어 조금은 특이했다.
사람 키가 닿는 곳까지만 키운다며 3단으로 만들어 가는 중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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