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02일 월요일 맑으며 한때 소나기
주요한 일 : CCTV카메라교체

CCTV카메라 교체작업에 나섰다.
날이 더워서 땀이 온몸을 적시며 흘러내리지만 그래도 거의 그늘에서 하는 작업이라 그나마 할 만 했다.

기존에는 UTP를 이용하며 전원에 2P를 사용하고 영상에 공동 그라운드를 사용하여 4Ch을 3P를 사용하여 외부로 빼낸 다음 가까운 곳은 2P차폐케이블을 이용하여 전원과 영상을 각각1P를 사용하고 차폐막을 공동그라운드선으로 이용하고 먼곳은 차폐케이블과 동축케이블로 연결시켜서 카메라까지 가서 전원은 그곳에서 별도로 공급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먼 곳의 영상이 잡음이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이번에는 기존의 UTP를 비롯한 모든케이블을 모두 빼내고 케이블이 넉넉하다면 집으로 들어오는 구멍을 조금 확장한 다음 케이블을 잘라서 삽입하여 외부에 콘트롤박스를 부착하여 중간단자함을 만들어 넣어 깨끗하게 구성을 할려고 했었다. 
문제는 내가 생각했던 대로 작업을 할려니 부품이 없다.
첫째는 케이블들이 길거나 짧고 콘트롤박스도 내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무용지물이고 BNC콘넥터도 암컷이 없어 편한 연결이 어렵다.
고민끝에 BNC콘넥터를 포기하고 기존케이블 2개를 사용하면서 직결을 시키는쪽을 택했고 장거리에 있는 2개만 케이블교체를 하면서 2개소에서 공급하던 전원도 한 곳으로 줄여서 공급하도록 전원구성을 바꾸었다.

구케이블 철거와 신케이블포설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일단 1회선을 구성하여 시험을 해보니 전보다는 화질이 좋은 것 같아서 아쉬운대로 UTP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1Ch당 2P로 구성하여 4Ch을 완성하고 전원은 외부에서 별도로 공급했다.

복잡하게 되어 있던 곳을 전원을 없애고 나니 깨끗해졌다.
콘트롤박스가 없어 선정리가 마무리되지 못햇다.

현정길에게 전화하여 가는 케이블을 구해줄 것을 요청했고 콘트롤박스도 큰 것으로 준비를 하여 깨끗하게 마무리를 지어야겠다.

케이블 위에서 새가 잠을 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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