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9월 04일 토요일 흐림
주요한 일 : 장수명집(사혈),잔디제초제.미생물살포,잔디깍기

모처럼 비가 오지 않은 날이다.
맑은 하늘을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구름이 많은 날로 해를 보기가 힘든 날이었다. 

일회용채혈침과 알콜솜을 가지고 박재봉집에 들려 박재봉과 함께 장수명집으로 갔다.
길을 알기에 내차로 갔는데 주차공간이 없어 집앞 도로옆에 주차를 시켰다.
가지고 간 일회용채혈침과 알콜솜을 내어 놓으니 다음부터는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말라며 특히 사오지 말라는 장수명부인이 있어 음료와 과일과 연밥까지 챙겨줘서 아침까지 먹었고 사혈을 했다.
아레 정형외과에서 주사를 맞은 탓인지 별로 큰 고통이 없는 상태라 얼마나 호전이 되었는지 분간이 안된다.

오늘 처음으로 철쭉 사이에서 홀로 올라온 꽃무릇이 핀 것을 발견했다.
주변에는 하나둘씩 꽃대가 올라오고 있었다.

꽃무릇

잔디밭에 제초제 엠씨피피를 100cc를 20리터의 물에 희석하여 뿌렸다.

엠씨피피

연밭에서 개나리를 타고 올라온 환삼넝쿨을 제거하면서 부수입으로 연밥을 땃다.

환삼넝쿨
연밥

점심을 먹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져온 유용미생물 20리터를 300리터의 물에 희석하여 대추밭에 뿌리고 조금 남는 것은 앞밭에 뿌렸다. 

미생물 희석중

잔디를 깍으면서 동네갑장들에게 저녁에 공놀이를 하자고 문자를 보냈는데 몇몇이 시간이 맞지 않아 내일로 미루었다.

잔디 깍는 중
잔디깍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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