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하구수청소,칡-반벨바르기,심성규즙짜기
근래들어 하수구날파리가 자꾸 생기는 것이 수상하여 하수구청소를 했다.
하수구뚜껑을 여니 날파리가 그득하니 살고 있어 약을 치고 하수구의 오물들을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소독약까지 뿌려서 마감을 했다.
며칠전에 밭을 갈면서 발견한 관리기에 고압펌프를 부착하는 장치에서 빠진 볼트너트를 끼우기 위해 맞는 것을 찾으니 보이지 않아 비슷한 볼트너트로 대체하여 끼워놓았다.
칡을 제거하기위해 반벨을 사놓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보니 조금은 늦어진 것 같다.
잎이 떨어질때쯤이 좋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잎이 조금 떨어지고 나니 줄기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문제다.
평소에는 칡이 많이 보이는 것이 막상 줄기를 찾아 약에 담그려니 잘 보이지 않는다.
집뒷편부터 시작하기 위해 산쪽으로 올라갔더니 옆집에서 감나무를 베고는 수로를 제대로 확보해 놓지 않아 비가 많이 올 경우 작년처럼 대추밭으로 흘러들어올 가능성이 있어 일단 급한 대로 수습을 했다.
등나무옆에 심어놓은 하수오가 열매를 맺고 씨앗을 뿌리기 시작한다.
줄기식물이라 너무 많이 퍼져서 주변의 나무를 모두 타고 올라갈까 걱정은 되는데 일단은 두고 보기로 했다.
식기건조기에서 모터돌아가는 소리가 심하게 나기에 수리에 나섰다.
모터를 뜯어서 세우면 소리가 나지 않는데 정상적으로 눞혀놓으면 소리가 심하게 나기에 윤할에 문제가 있다싶어 구리스를 주입을 했지만 역시 눞혀놓으면 소리가 심해진다.
더우기 자외선등도 들어오지 않는데 쵸크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보이는데 쵸크를 구할 생각을 하니 참 오래 사용했다는 늒미이 든다.
평소에 마눌님이 툴툴거리는 소리도 있고하여 이번 기회에 바꾸는 것으로 맘을 먹었다.
심성규씨가 대추를 4상자를 싣고 찾아와 즙을 짜달라면서 배와 도라지,꾸지봉열매까지 함께 가지고 왔다.
아무래도 도라지는 너무 작은 것 같아서 좀 가져오라고 하고 나머지는 적당히 갈라서 넣기로 했다.
계량을 해보니 대추는 48Kg, 배는 18Kg, 도라지는 추가로 가져온 것 까지 6.5Kg, 꾸지봉열매는 3Kg정도를 가기고 왔기에 대추 8Kg에 배는 3.5Kg, 도라지는 1.5Kg, 꾸지봉열매는 600Kg을 넣고 끓였다.
도라지는 추가로 가져온 것이 생각보다 양이 작아서 2번째 솥부터는 1.25Kg으로 줄여서 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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