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11일 화요일 눈뒤 맑음
주요한 일 : 등달기,자두,탱자,돌복숭전지,풍류동이균형집방문
아침에 나가니 조금씩 비치던 눈발이 거세어지더니 제법 올 것 처럼 솟아지더니 이내 사그라진다.
바람까지 거세어 바깥일을 하기가 어려워 실내에서 하는 일거리를 찾아 신여사가 만들어준 등을 달기로 했다.
마눌님의 요청대로 현관입구의 등을 떼어내고 신여사 등을 부착하는데 밑받침을 고민해야 했고 인입선 길이가 짧아서 난해하기는 했지만 억지로 다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밑받침은 환풍기에서 떼어낸 마개를 활용하고 인입선은 길게 빼내어서 등안에 넣는 것으로 했다.
눈이 그치기에 탱자나무를 전지하기 위해 나갔는데 탱자나무 앞에 있는 자두나무가 먼저 눈에 띄여 자두나무를 자르고 점심을 먹고 난 뒤에 탱자나무를 잘랐다.
탱자나무는 가시가 많아 자른 가지를 산돼지가 내려오는 길목에 두어 산돼지를 저지하는 목적으로 활용했다.
언덕위 미송정주변에 있는 어린 돌복숭과 매실나무 전지를 했다.
장태규하우스에 전기공사차가 작업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전기가 인입이 되었다싶어 구경을 갔는데 벌써 이삿짐이 다 풀어져 정리를 거의 마치고 있었다.
저녁을 먹으려는데 우경택이 전화가 와서 풍류동반장이 인수인계를 하는데 입회를 해달라기에 저녁을 먹고 함께 풍류동으로 갔는데 현재 반장인 신라겸씨가 화가 나서 반장을 못하겠다며 주민도 아닌 사람에게 반장을 건낸다기에 주민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거기서 선출된 반장에게 인계하라며 달래고는 집으로 왔다.
사건의 발단이 풍류동주민공동명의인 땅이 이균형씨와 주모씨 2분의 명의로 되어 있었는데 주모씨가 돌아가시면서 이번에 신반장과 다른 2명에게 명의를 넘기는 과정에서 주모씨명의의 땅을 신반장명의로 하고 이균형씨명의로 된 땅은 3사람앞으로 넘겼는 모양이다.
그런 다음 신반장은 자기명의로 된 땅을 임의로 분할을 통해 사유화를 시킨 것이 문제가 된 것 같다.
내 것이 아니면 건들지를 말아야하는데 잘못 건드린 신반장의 책임이 큰 것으로 보이는데 자기는 개발한 후에 마을에 기증을 할려고 했다는 이야기를 하며 합리화를 시킨다.
이로 인하여 이균형씨의 아들이 소를 제기힌 모양이라 안타깝다.
늦게 신반장으로부터 전화가 왔기에 대화로 해결하라고 건의를 했는데 고발을 했다며 끝까지 법에 가서 해결을 보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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