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08-황토방불넣기,등지지물만들기

2022년 01월 08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황토방불넣기,등지지물만들기

김기종이 어제 그렇게 전화를 걸어 사람을 귀잖게하면서 꼭 가겠다고 하더니 오늘 전화를 해도 받지도 않는다.
혹시나 올까싶어 황토방에 불을 지피고 방에는 전기난로를 켜서 실내온도를 높여놓고 놀리기 아까워 마사지를 한판 받았다.

기다람의 오전을 보내고 실망을 앉은채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데 어제 주문한 택배가 도착을 했다.
어제 도착한다고 했던 우유까지 모두 3개의 택배가 도착을 했다.

소켓과 전구

소켓과 전구가 도착했기에 소켓을 고정 시킬수 있도록 지지대를 만들기로 하고 재료를 찾으러 다녔는데 마땅한 것이 눈에 뜨이지 않고 전선을 잘라놓은 토막이 있는데 그 속에 가는선이 7가닥이 들어있어 이를 활용하기로 했다.
묶여있는 전선을 머리 풀듯이 한가닥씩 풀어서 쪽바르게 펴준 다음 납땜으로 연결을 하여 사각테두리 2개를 만들고 이를 서로 연결하여 4각 기둥형태를 만든 다음 상부측에 소켓을 고정시키기 위해서 펴진 구리선 한가닥으로 소켓상부를 감싸서 펜지로 쪼여서 빠져나오지 못하도록한 다음 양쪽을 중심잡아서 납땜으로 고정을 시켰다.

전구 및 폐전선조각을 이용해 만든 소켓지지대

쓰지 못하는 전선토막을 가지고 나름 한 건 올렸다 싶은 기쁨도 있지만 너무 느끼지 않을까하는 마음이 든다.   
다행이 마눌님은 좋다고 칭찬을 해준다.

등 내부

등 외부

최사장에게도 사진을 보내주니 일단은 좋다고 하기에 다음 산행에서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