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4월 27일 수요일 구름많은 맑음
주요한 일 : 고사리꺽기,김병옥집방문

어제 강아지들 밥을 자동사료통에 주어 놓았기에 아침에 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갔다.
반팔옷을 입고 다녀도 추운 줄 모르고 다닐만한 날씨다.

어제 TV수리를 끝내고 어질러 놓았던 것들을 정리를 시작했다.
창호지,교자상,테이프,라디오펜치,니퍼,흡착기등을 모두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황토방에서 가져온 TV도 원위치를 시켰다.
치우는데만도 한참 걸린다.

며칠전부터 벼루었던 냉면을 점심때 먹었다.
너무 오랫동안 냉동이 되어 말랐는지 평소에 삶는대로 삶았는데 덜익은 것 같은 촉감이 나온다.

홍윤호와 통화하여 송전시설지원금을 모두 결제하도록 이야기하고 일정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모처럼 손병희가 전화가 와서 일전에 네이버지도를 이용하여 땅을 측량하는 법을 물어서 알려주었는데 다시 물어 왔기에 상세히 설명하느라 1시간이상을 통화했다.

지도설명

처제가 와이파이를 처가에서 할 수 있도록해 달라기에 집에 있던 IPTIME 모뎀을 확인하고 UTP케이블을 만들었다.

UTP케이블콘넥터부착

저녁에 현영환이 김병옥집에 축의금을 전달하러 간다며 함께 술을 한잔하자기에 그렇게 하자고 했더니 연락이 없어 혼자 저녁을 차려서 먹었다.

모처럼 차린 저녁

거의 8시가 다되어 김병옥이 전화를 해서는 자기집으로 오란다.
조금은 내키지않는 초대지만 가보니 떡국과 수육,도토리묵을 준비해 놓고 현영환과 매실주를 한잔하고 있었다.  
아들결혼을 축하한다고 인사를 하고 술을 한잔하고 왔다.
이야기 중에 정승동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공사를 시에서 하기로 결정이 난 모양인데 진입로 입구에 김병옥의 땅이 있어 평당 100만원을 주지 않으면 허락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한다.
산골짜기땅인데 공시지가가 36만원이란다. 
늦었지만 봉투를 가지고 간 현영환에게는 답례금봉투를 주는데 일찍 돈을 은행으로 입금시킨 나에게는 일언반구의 인사말도 없다.
뭔가 좀 이상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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