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7-마눌님눈섭문신,분무기전달,커넥터도착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린다.
예약된 마눌님 눈섭을 하러 가기 위해 경주로 가면서 처가에 설치해 줄 태양광센서등을 챙기다가 비가 와서 포기를 하고 눈섭만 하고 오기로 했다.
경주에 도착하여 마눌님을 내려주고 성동시장에 주차를 하여 끝날때 까지 기다려서 마눌님을 데리고 집으로 왔다.
사람의 얼굴이 원래 좌우가 같을 수는 없지만 눈섭을 한 결과가 왠지 좀 좌우가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사진을 찍어 마눌님에게 보여 주었다.
어차피 다음 달에 한번 더 가서 수정을 해야된다고 날짜까지 잡아놓고 왔다니 다음 번에 한 결과를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경주는 비가 오지 않는데 언양부터 남쪽으로 비가 오는 모양인 것 같은데 특히 밀양이 그 강도가 좀 쎈 것 같다.
점심을 먹고 나가보니 언제 왔다가 갔는지 택배상자가 놓여있다.
기다리던 펌프에 사용하는 커넥터와 분무기가 도착되어 있어 포장을 풀어서 확인을 했다.
바로 펌프에 연결하여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을 해보니 맞아 떨어진다.
저녁에 모르는 여성분이 전화를 해서는 커넥터가 자기에게 올 것인데 나에게 왔다기에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옥천에서 복숭아농사를 짓는 사람인데 언니가 밀양에 살고 친척들도 청도에산다며 나와 비슷한 시기에 구매를 하여 나와 같이 커넥터가 누락이 되어 왔는데 송장번호가 왔기에 확인을 하니 나에게 배송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마도 거의 같은 시기에 요청을 하다보니 나와 동일인으로 생각했던지 아니면 송장번호를 잘못주었을 것으로 생각이 되어 이메일로 다시 문의를 해보라고 했다.
분무기의 파손유무를 확인하고 박정순씨에게 전화를 할려다가 비가 오기에 내일 비가 그치면 연락을 할려고 하는데 때마침 지나가시기에 불러서 물건을 확인하고 보는데서 조립을 하고 물을 넣어 시운전까지 한 다음에 전달을 했다.
가더니 이내 돌아와서는 1만원을 더 전달해주기에 사양을 했더니 수고했다며 소주라도 한 병 사먹으라며 극구 놓고 간다.
비가 오는데도 한진택배에서 반품 물건을 수거하러 왔기에 내가 차까지 가져다 주었더니 팬티까지 흠뻑 젖었다며 엄살을 부린다.
비가 살짝 그치면서 골무가 피어 올라 지나가는데 흡사 용이 한마리 지나가는 느낌이 오기에 찍어 보았다.
찍는 준비를 하는 동안에 머리부분이 흩어지면서 조금 퇴색이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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