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16일 토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제초작업,이형재CCTV카메라교체,농촌지도자폐농약병분리수거
햇볕이 강하게 쬐는 하루다.
다행이 습도는 약해서 그런대로 견딜만 하다는 것이 행운이다.
벼르던 대추밭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많이 자란 풀들이 쉽게 잘라지지도 않아 진도가 더디게 나간다.
그래도 아랫쪽은 지난번에 남은 제초제를 뿌려서 제비꽃들만 잔뜩 올라와 있어서 쉬웠는데 한 쪽에 호박이 올라와서 긴 줄기를 만들고 있어 또 다른 난항이 있었다.
줄을 네번을 바꿔 끼우고서야 작업을 마쳤다.
작업 중에 마눌님이 참으로 콩국을 내어와 더위를 식혀가며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12시가 넘었기에 장비 정리는 오후로 미루고 샤워를 하고 초복인데 고기를 먹으면 탈이나서 삼계탕대신에 전복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잠시 누웠는데 오후 4시다.
이형재집에 어제 주문한 CCTV카메라가 도착되었다고 연락이 왔기에 설치하러 갔다.
기존의 카메라를 나사를 풀어 뜯어내고 새카메라를 설치하니 깨끗한 화면이 나온다.
화면을 조정하는 법을 알려주고 맥주를 한잔 마시고 금화규꽃과 씨앗을 얻어 집으로 왔다.
농촌지도자회에서 내일 폐농약병을 수거하러 온다기에 아침에 방송으로 오후6시까지 쓰레기장으로 가지고오라고 알려놓았기에 시간을 맞춰 나가니 벌써 많은 사람이 가져다 놓았다.
특히 손진헌은 사용하지 못해 유통기한이 지난 농약을 박스채로 가져다 놓았기에 많은 고민 끝에 그대로 분리하여 넣었는데 욕이나 안먹을지 모르겠다.
박정숙사무국장에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며 모아놓은 장소를 알려주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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