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13일 수요일 흐리고 밤에 비
주요한 일 : 새마을폐비닐수거,욕조리모델링(세척,사포),제빙기테스트

새마을협의회에서 농사용폐비닐을 수거하는 날이라 준비를 하고 있는데 손기덕이 전화가 와서 자기가 6시부터 나와서 보초를 서고 있다며 올때 캔맥주를 하나 가져 오란다.
9시를 맞춰 도착했는데 손기덕 혼자서 폐비닐을 싣고 오는 주민들을 상대로 고군분투를 하고 있었다.
평소에는 7~8명이 나오는데 오늘따라 회장은 면장이 바뀌어 취임식을 한다고 빠지고 총무는 고관절 수술을 하고 치료를 받으러 천안까지 가고 현영환마저도 눈에 실핏줄이 터졌다며 얼굴을 보여주고는 병원에 간다고 갔다.
손기덕,나,배경진,강기식,그리고 이름을 모르는 2사람이 더 참석하여 작업을 하고 회장이 뒤에 합류했다.
평소에는 오전에  찝게차가 오는데 오늘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도착을 하여 한 차만 싣고 나머지는 내일 한번 더 와서 싣고 가기로 하고 손기덕이 내일도 수고하기로 했다.

점심을 고향곰탕에서 삼겹살에 된장찌게,공기밥을 먹고 작업을 마치고 손기덕,배경진,강기식,나,그리고 다른 지도자 한사람 모두 5명이 다사 고향식당에서 뒷풀이로 수육에 소주 한 잔을 하고 헤어졌다.

찝게차도착
농사용폐비닐
찝게차작업

저녁을 먹고 내일 욕조에 칠을 하기 위해 사전 작업으로 세척과 사포작업을 실시했다.
먼저 욕실전용세제를 뿌려서 잠시 두었다가 솔로 문질러 씻고서는 물로 깨끗하게 행구어 내고 사포작업을 실시했다.
페인트와 함께 온 사포는 600방인데 문질러도 사포질이 된다는 느낌이 별로 없다.
집에 있는 320방을 이용하여 퍼티를 딱아내고 마무리로 600방으로 문질러 주는 식으로 작업을 했다.
작업을 마치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딱아내고는 제습기를 욕실에 틀어서 내일 아침까지 완전하게 건조가 되도록 했다.

세척과 사포작업을 마치고

오늘 제빙기가 도착을 했기에 설명서를 보아가며 제빙기 동작확인을 했다.
이동후 2시간 후에 작동을 시키라고 해서 위치를 잡아놓고 2시간 이상을 기다려서 세척을 하고 바로 제빙을 실시했다.
예상보다 소음도 좀 있고 얼음크기가 적지만 그런대로 동작이 된다.
기온이 높아서 인지 금방 녹아내리는 것 같아서 처음 만든 얼음을 저장수에 넣어두고 계속 동작을 시키니 30분정도 지나서야 둘이서 한번 먹을 양 정도가 나오는 것 같다.(약 27개)
만들어진 얼음을 냉동실로 옮겨 놓고 계속 만들어 보는데 추측컨대 물을 가득 넣고 동작을 시키면 얼음이 만들어졌다가 그 얼음이 녹아 물이 되고 그 물이 얼음이 되는 반복 구조로 돌아가면서 얼음 저장함을 가득 채우는 것 같다.

제빙기
한번에 만들어진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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