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8월 05일 금요일 맑으며 소나기
주요한 일 : 싱크대조정,싱크대콘센트위치변경및 배선변경,큰방커텐세탁,산림청조사관내방

설치가 끝이 난 싱크대가 아무래도 높이가 맞지 않고 벽과 떨어져 있어 마눌님은 그대로 두라고 하지만 내가 보기 싫어서 다시 높이를 맞추고 벽과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작업을 했다.
먼저 싱크대를 벽과 부착하기 위해 발랐던 실리콘을 떼어내고 알미늄테이프도 뜯어 내었다.
다음으로 높이 조정에 들어갔는데 다리를 조정하여 높이를 맞추고 싱크대간에 떨어지지 않도록 옆면를 나사로 서로 이었다. 
높이가 맞춰지고 옆면이 붙고나니 우측벽과 떨어져 있던 부분이 좀 더 가까이 붙어진다.
전체를 우측으로 바싹 밀어서 좀 더 벽체와 부착시키고 실리콘으로 마무리작업을 했다.

싱크대높이맞추기

작업을 마치고 보니 전선보호관이 보기싫고 콘센트 위치도 수도와 너무 인접해 있어서 사고의 위험이 크기에 콘센트의 위치를 옮기기로 했다.
기존의 콘센트의 위치에서 위로 30Cm정도 옮기기로 했는데 문제는 벽체를 뜯어내는 일이다.
다행이 콘크리트 위에 스치로폼을 바르고 그 위에 인조몰탈을 바르는 드라이비트공법으로 지어진 집이라 인조몰탈과 스치로폼만 뜯어내면 되는데 스치로폼을 붙이는 몰탈이 작업을 더디게 한다.
기존의 콘센트자리 위로 매탈타일을 부착할려고 하기에 구멍이 있어도 무관하기에  매립형콘센트가 들어갈 위치를 정교하게 칼로 잘라내고 기존의 콘센트에서 배선을 뽑아올릴 연결관을 넣기 위해 그 사이 중 매탈 타일이 부착될 위치까지는 잘라내고 나머지 10Cm정도는 스치로폼을 파내어 전선파이프를 삽입했다.
인조몰탈을 다시 제자리에 적당하게 붙이고는 작업을 마무리 했다. 

콘센트 이설
전선보호관 이설
콘센트이설 마무리

어제 씻어서 말린다고 놓아두었던 매탈렉을 확인하니 서로 접촉되어 있던 부분에 그 사이 녹이 올라와 있다.
그대로 두어서는 안될 것 같아서 기름칠을 했다.

매탈렉 기름칠

큰방 커텐을 욕조에 담아서 세탁을 하고 물기를 뺀 다음 다시 걸어서 말리는 것으로 작업을 마쳤다.

산림청조사원이 방문을 했다.
한달에 한번씩 하는 조사인데 이번 조사원은 좀 더 꼼꼼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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