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4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즙짜기,잔디깍기,황토방등교체,가을수확(보리수,감),손진헌장우기이형재내방
내일이 토요일이라 주문들어온 즙을 발송할 수가 없으므로 즙을 오늘 아침까지만 작업하고 주말을 쉬기로 하여 청소를 하여 보관에 들어갔다.
오늘 오전 포장을 마친 즙까지 모두 택배로 발송하고 작업을 마무리했다.
올해 마지막 잔디를 깍기로 했다.
더 이상 자라지 않을 것 같아 지금 깍아 놓으면 내년 봄까지는 잔디를 잊고 지내도 된다.
주문한 LED일자등이 도착했기에 황토방에 등을 교체했다.
기존의 3파장등을 LED등 2개들 달아서 교체를 하니 너무나 환하여 마눌님이 좋아한다.
남아 있는 감을 모두 수확했다.
선반에 진열하여 홍씨가 되도록 기다린다.
보리수열매가 햇볕에 반사되어 너무나 빨갛게 보여서 따기로 했다.
마당 한 켠에 있는 나무는 열매가 거의 다 익었는데 언덕길옆에 있는 3그루의 나무에는 아직 덜익은 열매가 많이 있어 대충따고 말았다.
보리수를 따다가 옆에 있는 구지뽕과 대추도 땄다.
손진헌 사과밭에서 이형재와 장우기가 일손을 도우러 와서는 파쇄기작업을 하고 있어 인사를 하고 왔는데 작업을 마치고 모두 우리집으로 찾아왔기에 맥주를 대접했다.
손진헌이 창고에서 오리고기를 구워서 저녁을 함께 먹자는데 막상 창고로 가니 오리고기가 해동이 안되어 배내골로 식사를 하러 간다기에 나는 빠져서 집으로 왔다.
배달된 대추즙이 15포나 터져서 왔다고 민원전화가 왔다.
도저히 믿기지 않는 일인데 큰 박스에 50포짜리 3박스를 넣어서 보냈는데 그 중 한 박스에서 15포가 터졌다는데 터진 상태를 보면 어딘가에 찍혔는 것 같은데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택배사측에도 조사를 의뢰했는데 답이 어떻게 올지 기대가 안된다.
일단 고객에게 사과의 메세지를 보내고 새 물건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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