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5일 화요일 맑음
주요한 일 : 콩타작,선물보내기
콩타작을 마무리하는 날이다.
남아있는 분량이 얼마되지는 않지만 덜 마른 콩대를 햇볕에 조금이라도 더 말려 쉽게 털려고하는데 어제는 흐려서 진도가 나가지를 못했는데 다행이 오늘은 햇볕이 좋아서 그런대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완전하게 끝을 내지 못하고 콩대만 모두 추려내고 콩과 찌꺼기를 분리하는 작업을 시간이 늦어서 하지 못했다.
남아 있는 즙을 그간 도움을 주신분들에게 선물을 하고자 포장을 했다.
손뱡호와 많은 판매를 도와주신 그 사돈과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해 항상 미안한 원인호 시부모에게 보내기로 했다.
원인호 시모님에게 혹시나 주소가 바뀌었을까 전화를 했는데 대추즙을 먹고싶은데 그간 연락이 없어 안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즉시 있는대로 보내달라며 주문을 해온다.
대추농사가 엉망이다보니 제대로 주문에 마추지 못할 것 같아서 아예 연락을 안했더니 이런 사단이 생긴다.
마눌님이 모처럼 소갈비찜을 했다.
박진구집에서 보내온 것인데 딸내미에게 보낼려다가 큰 맘 먹고 마눌님이 요리를 했다.
점심과 저녁을 먹고도 남는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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