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09일 금요일 맑음
주요한 일 : 대추밭다리,마늘이식,자두전지,변사장집방문,가족달력

 

추한종이 어제 가져다 놓았던 비계발판을 끼워넣을려고 보니 기존의 발판보다 폭이 좁다.
기존에 나무로 막았던 공간을 발판으로 대체하고 대충 마무리 지었다. 

 

어제 도착한 송풍기를 재대로 확인하기 위해 만충전된 상태로 분무기통에 물까지 채운 뒤 시운전을 해보니 송풍은 약하지만 그런대로 안개처럼 분사를 시키는 효과는 있었지만 내가 쓰기에는 좀 아쉬운 점이 있어 손봉식씨에게 되팔려고 전화를  했더니 시내에 있다면서 도착하면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연락이 없다.

 

마눌님이 서여사 초대로 모처럼 마을 나들이를 나섰다.

마눌님을 보내놓고 마늘밭에 2쪽이 심어져서 촉이 2개가 올라오는 것을 찾아내어 빈곳으로 옮겨심는 작업을 했다.

 

박상범이 전화가 와서 마을 회관으로 오라기에 작업중이라 못간다고 했더니 계속 전화가 와서 가보니 별 것도 없이 술을 한잔하자고 불렀다기에 바로 나왔는데 밤늦게 까지 전화가 와서 술을 한잔하자기에 늦어서 안간다고 잘라 말했다.

 

자두나무 전지작업을 시작하여 마치고 나니 마눌님이 전화가 와서 서여사가 저녁을 준비했다면서 오라기에 빈손에 가기 뭐 해서 2013년산 솔바람차와 2019년산 탱자엑기스를 한병씩 가지고 갔다.

자두나무 전지작업

 

변사장부부와 부산에서 식당을 하다가 여기와서 펜션을 하는 최사장부부가 함께 있었다.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9시가 지나가길래 집으로 왔다. 

 

2023년도 가족달력을 만들었다.

매년 만들면서 모두를 챙기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하나만으로도 이해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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